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벌인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2개를 당했다. 오타니의 맹타에 힘입어 다저스는 에인절스를 10-1로 대파해 5연승을 질주했다. 에인절스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오타니는 최근 타격감을 회복했다. 오타니는 5월 초반에는 타율 1할대에 그쳤지만, 최근 4경기에서 타율 0.470(17타수 8안타)으로 반등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에서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2경기에만 출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며칠 쉬면서 리셋(reset)되기를 바랐는데, 실제로 그러한 효과가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스트라이크존을 제대로 공략하는 거다. 그리고 타구를 제대로 띄우고 좋은 발사각으로 스윙할 수 있다면 장타와 홈런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몇 주 전과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타격에서는 준비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윙을 시작하기 전의 스탠스와 준비 동작 단계에서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