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검찰로부터 두 차례 반려된 것과 관련해 “사유를 분석해 앞으로의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8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기록에 보완할 것이 있는지, 검찰의 의견을 존중해서 영장 재신청 여부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검찰이 두 번째 영장 신청에서도 보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검찰과 경찰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검찰에서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검찰 의사를 존중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가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검찰은 그 역할을 하라고 만들어진 조직 아닌가”라며 “검찰은 검찰의 일에 충실히 하는 것이고, 경찰은 경찰의 일에 충실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21일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같은 달 24일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불청구했다.
이어 경찰이 지난 달 30일 영장을 재신청했으나, 검찰은 “재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한 결과 보완수사를 요구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았다”면서 거듭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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