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내가 상위 30%라고?"…고유가 지원금 미대상자 현장서 '당혹'

무명의 더쿠 | 13:05 | 조회 수 41920

2차 지급 첫날…건강보험료 초과 및 고액 자산소득 시민은 대상 안돼
요일제 혼선으로 헛걸음도 여전…"식료품 사고 외식하는데 주로 쓸 것"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아이고, 보험료 초과로 (지원금 신청) 안 되셔요 아버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첫 신청일인 18일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오전부터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신청 대상자인 출생 연도 끝자리가 1, 6으로 끝나는 시민 중에서도 지급 대상자 기준에 미치지 못해 발길을 되돌리는 모습도 많았다.

 

최모(52)씨는 건강보험료 기준액 초과로 신청 대상자가 아니라는 안내를 받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직원이 "생각보다 (신청 대상이) 안 되는 분들이 많다"고 달래자, 최씨는 "건강보험료 기준이 얼마예요?" 문의하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씨는 "저번 민생지원금 신청 때는 받아서 이번에도 받을 줄 알았더니만, 일부러 시간 내서 여기까지 왔는데 해당이 안 된다고 하니 당혹스럽다"며 "미리 해당하는지 안 되는지 알려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로 약 3천600만명이다. 지급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근로소득이 낮더라도 자산소득이 높은 고액 자산가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 중년 여성은 "금융 소득 초과로 대상자에 해당 안 된다"는 안내를 받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건강보험료나 금융 소득 기준 초과로 신청 대상자가 아닌 시민들의 모습이 종종 목격됐는데, 대부분은 "내가 상위 30%라는 게 말이 안 된다"는 당혹스러워했다.

 

나모(33)씨는 "나는 빚도 많고 지극히 평범한 서민인데 건강보험료 초과로 (지원금을) 못 받는다니 말도 안 된다"며 "소득이 높다고 좋아해야 할지 지원금을 못 받아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복지센터 직원들은 신청 대상자가 아닌 시민들에게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국민신문고나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1차 지급 때처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이 맞지 않는 시민들의 헛걸음도 이어졌다.

 

김모(63)씨는 "문자로 18일 오라고 해서 왔는데, 막상 오니 나는 목요일에 (신청하러) 오라고 했다"며 "요즘 날도 너무 더운데 이거 신청한다고 또 나와야 한다니 신청 한 번 어렵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시민들은 지원 금액과 지급일자 등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대전 지역은 비수도권으로 15만원의 고유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자들 가운데는 식료품 구매와 외식 비용에 주로 쓴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모(87)씨는 "식당에서 외식하는 데에 주로 쓰거나 시장에서 과일 구입하는 데 쓸 것 같다"며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음식점 같은 곳은 사람들이 별로 없지 않나. 지원금이 국내에서 쓰이기 때문에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83104

 

 

+기준추가

 

UdQpWR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8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514
  •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남자들 여자 나이정병 만드는거 개잘함(조회수 100만)
    • 20:28
    • 조회 157
    • 이슈
    • 방송국에게 '역사학자의 의견을 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20:28
    • 조회 55
    • 정보
    • 오세훈 GTX 철근 누락, "사고난 것도 아닌데 정치공세" 발언 논란
    • 20:27
    • 조회 165
    • 정치
    9
    • 동명이인 날벼락
    • 20:27
    • 조회 213
    • 이슈
    • 이런 불상 갖다놓으면 모든 번뇌가 사라질 것 같음
    • 20:26
    • 조회 422
    • 이슈
    7
    • 🧊 소면으로 만드는 냉라멘 히야시츄카(冷やし中華) 레시피 🍜
    • 20:25
    • 조회 172
    • 이슈
    2
    • 인스타 난리 난 대구 의자왕 사장님
    • 20:25
    • 조회 798
    • 유머
    1
    • [KBO] 본인팀 투수들만 저격하는 타자
    • 20:24
    • 조회 717
    • 유머
    3
    • '차은우 방지법' 쓴 언론 '주의' 제재… "차씨 만의 일 아냐"
    • 20:22
    • 조회 498
    • 기사/뉴스
    6
    • 상견니 OST 커버한 아이브 이서
    • 20:21
    • 조회 202
    • 이슈
    2
    • 실시간 연예인 도박 폭로방송 킨 MC몽 모습
    • 20:21
    • 조회 9960
    • 이슈
    106
    • 이재명대통령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합니다." (스타벅스 언급)
    • 20:19
    • 조회 1914
    • 이슈
    81
    • 스타벅스 518 기획전 탱크데이 논란에 스타벅스 텀블러 해머로 부수는 시민 등장
    • 20:19
    • 조회 2976
    • 이슈
    22
    • [MBC여론조사] 부산시장, 전재수 44%·박형준 38%‥격차 감소
    • 20:18
    • 조회 399
    • 정치
    9
    • 다시 보고 싶은 무대들
    • 20:18
    • 조회 148
    • 이슈
    • 진수가 3년째 여름마다 받는 스핀
    • 20:16
    • 조회 2797
    • 이슈
    42
    • '늑장 보고' 논란에 서울시 "철도공단에 보고"‥철도공단 "보고 아냐"
    • 20:16
    • 조회 203
    • 정치
    3
    • 이만큼 술땡기는 사진도 없네...여름이니 노상까야지.twt
    • 20:15
    • 조회 921
    • 유머
    2
    • [단독]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 반복 조롱…50대男 결국 재판행
    • 20:13
    • 조회 934
    • 기사/뉴스
    13
    • 익명으로 감전된 분이랑 소개팅했다는 후기가 들어온 진수
    • 20:13
    • 조회 2805
    • 유머
    2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