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교생실습' 김민하 감독 "'주온' 보고 한약 먹어…무서운 영화 싫어한다"
1,628 6
2026.05.18 11:38
1,628 6

fNFcpB

영화 '교생실습'의 개봉을 맞아 TV리포트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김민하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생실습'은 교생 은경(한선화 분)이 기묘한 흑마술 동아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교생실습'은 호러 장르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상황 속에 대중과 만났다. 김민하 감독은 "개봉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금전적 수익은 없지만, 감독으로서 꿈꿨던 것들을 많이 이뤘다. 기대 이상으로 가고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하 감독의 전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하 '아메바 소녀들')에 이어 이번에도 호러와 코미디를 융합시켜 독특한 톤 앤 매너를 구축했다. 호러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말에 그는 "제가 무서운 걸 싫어한다. '주온'을 본 뒤 한약 먹고 목사님 기도까지 받았다. 그 영화의 토시오만한 친구를 보면 놀랐다"라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호러를 안 보다가 영화감독을 꿈꾸게 된 뒤 관심을 가졌다. 신인 감독이 많이 도전하고, 저예산으로도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는 장르였다. 그렇게 이 장르에 도전하게 됐고, 여기에 제가 좋아하는 코미디를 섞으면서 이런 톤이 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민하 감독은 귀신의 고정적 이미지가 영화와 드라마 등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저승사자 이미지도 '전설의 고향'에서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다. 그게 사자보이즈까지 이어졌다. 저는 영화로 이런 귀신의 권위를 끌어내리고 싶었다"라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B급 정서와 장르적 충돌이 돋보였던 전작 '아메바 소녀들'은 극과 극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민하 감독은 "당시 영화를 호러로 홍보했다가 난타당했다. 평점 1점과 10점이 싸우고 있었고, 그런 상황을 보면서 관객들이 제 영화를 코미디 장르로 인식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코미디에 집중했다. 관객들이 저처럼 귀신 때문에 놀라지 않길 바랐다"라고 연출 의도를 소개했다.여고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다는 의견에 남고 출신 김민하 감독은 "저는 산속에 있는 학교에 다녔고, 야자 시간만 되면 다들 덥다고 옷을 벗고 있었다. 이런 학교에 귀신이 나온다는 게 상상이 안 됐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제가 경험한 적 없는 공간이라 잘못 표현하면 오해를 살 수 있다. 시나리오를 쓰면 여자 스태프분들에게 보여드리고,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피드백을 받는다. 제 동생도 여고를 나와 많은 도움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뉴진스의 디토, 한스밴드의 호기심 같은 곡을 많이 듣고 작품의 톤을 잡는다"라고 여고의 분위기를 잘 담을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했다.

 

김민하 감독의 독특한 세계관이 더 확장된 '교생실습'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866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773 05.18 47,5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3,2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8,0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477 이슈 쓰레기 집에 고립된 남자에게 생일 케이크 선물한 제작진.jpg 16:29 207
3074476 기사/뉴스 남윤수, 한일 공동 제작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 출연 확정 16:28 107
3074475 이슈 오늘 실화탐사대 예고 <악성민원 전성시대 교사들의 SOS> 16:28 34
3074474 유머 최근엔 “물”이란 것을 마셔보고 있는데요, 다른 음료와 달리 마신 후 끈적임이나 텁텁함도 남지 않아 좋습니다. 1 16:28 208
3074473 유머 헬스장에서 싸움 났다... 3 16:27 671
3074472 기사/뉴스 36년만에 핀 꽃, 유승목은 예뻤다 (유퀴즈) 16:26 276
3074471 이슈 오늘자 노출 코스프레 관련 킨텍스 안내문.jpg 17 16:25 1,251
3074470 이슈 앰버서더 팬들 경악하는 루이비통 신상 컬렉션 25 16:24 1,304
3074469 정보 빌리 'WORK' 멜론 일간 추이.jpg 11 16:24 313
3074468 기사/뉴스 '케데헌' 감독 작품 비화… "송중기 연기 참고해 진우 완성헀다"(어서와) 16:24 245
3074467 이슈 1200km를 날아왔다는 비둘기 3 16:22 444
3074466 이슈 마약탐지견 지원했는데 7 16:22 842
3074465 이슈 리센느 원이 쇼츠 업뎃 - Loading visual… 16:19 116
3074464 유머 누에키우는 연구실 먹이창고에 쌓여있는 3일치 뽕잎 2 16:18 933
3074463 이슈 10명 중 1명은 겪는다는 현상 69 16:17 3,499
3074462 기사/뉴스 “스타벅스 들고 다니면 죽인다”…SNS에 협박 글 60대 검거 13 16:17 765
3074461 이슈 비비 'BUMPA' 멜론 일간 순위 3 16:16 366
3074460 이슈 [농심] 신라면 로제 출시 ❝SHIN이 내린 조합, SHIN이 만든 행복❞(Full") | #신라면로제 #에스파 #aespa #ShinRamyunRosé #ROSE 16:16 234
3074459 유머 ~일본사무실 한국 오미야게(선물) 진실~ 인용 트윗.twt 8 16:16 1,001
3074458 이슈 객기부리다 배에 대포맞고 죽은남자 28 16:16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