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출토 금동장식…한국 고고학계도 관심 “백제왕 등의 유물 추정”
973 3
2026.05.18 10:37
973 3

일본 후지산 인근 고대 무덤군에서 발굴돼 최근 복원된 백제계 금동 허리띠 장식이 국내 고고학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후지시는 5월 초 기자회견을 열고 시 지정 사적 스즈 센닌즈카 고분에서 백제와 관련 있는 금동 허리띠 장식(대금구)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7세기 중반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스즈 센닌즈카 고분에서 금동 허리띠 장식 3점이 2024년 출토됐고 보존 처리 작업을 거쳐 백제와 연관성을 발표한 것입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 금동 장식이 백제 사비 시대(538∼660) 관 장식 등과 유사한 형태를 띤 것으로 미뤄 백제에서 전래했거나 7세기 일본에서 활동하던 백제계 도래인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후지시는 보도 자료에서 해당 유물이 6세기 후반부터 7세기 전반 백제 기술자가 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일본에 존재하는 유일한 금동 허리띠 장식이라며 제작 시기 동아시아의 불교문화와 국제 정세를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출토된 금동 허리띠 장식 3점 중 나비 모양에 고리가 달린 2점 외에 약 11㎝ 길이의 길쭉한 장식에는 도교에서 그리는 산의 전경과 봉황과 용 등의 모습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백제 금속공예 전문 고고학도인 이한상 대전대 교수는 “이 정도 수준의 정교한 금속공예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시 동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도안에 대한 깊은 이해나 금속을 다루는 높은 숙련도를 갖춘 전문적인 공인 집단, 공방이 있어야 한다. 띠 장식이 만들어진 6세기 후반, 7세기 초 일본 열도에 그 정도의 기반이 갖춰져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6세기 후반은 백제를 대표하는 금속공예품 금동대향로가 만들어진 시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교수는 “백제 시대의 금속 허리띠 장식은 많이 발견됐지만 일본 후지시에서 출토된 장식과 같은 것은 없고 주로 은이나 청동 제품이었다”며 “이 정도의 정교한 기술이 사용된 금동 제품은 왕이나 그 직계 가족의 물건이 아니면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화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82776?sid=104



(+)

rUysYN

owqSKP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20 00:05 5,3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7,5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1,4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775 이슈 최근 국가적으로 부패척결했다는 중국 축구계 근황.jpg 13:41 107
3070774 기사/뉴스 "길가 쓰레기봉투에 버린 꽁초, 벌금 90만원?" 英 '과잉 단속' 논란 13:40 32
3070773 기사/뉴스 “불법도박 연예인 모두 폭로할 것” MC몽, 라방 예고 3 13:40 197
3070772 유머 고유가피해지원금 제일 어이없는 기준.JPG 2 13:39 583
3070771 이슈 [역사] 조선도 만세 불렀다니까? 뭔 천세냐고 3 13:38 446
3070770 유머 박은영 결혼식에서 우는(?) 손종원 9 13:38 1,210
3070769 이슈 산에 갔다가 눈도 못뜬 아기다람쥐 만난 사람🐿️🐿️🐿️ 3 13:37 289
3070768 이슈 눈물로 고개 숙인 아이유…누가 그녀에게 함부로 돌을 던질 수 있나 44 13:37 1,001
3070767 기사/뉴스 [속보]삼성전자 노조 변호인 “법원 결정 존중…21일 쟁의할 것” 13:37 168
3070766 이슈 스타벅스 탱크데이 기획전 페이지 내려감 36 13:36 1,397
3070765 기사/뉴스 환자는 휠체어에, 중국 동포 간병인은 침대서 쿨쿨?... "통제 어려워" 4 13:35 413
3070764 기사/뉴스 [공식] 서현우, ‘범죄도시5’ 합류…천만 시리즈 새 얼굴 7 13:34 942
3070763 기사/뉴스 "2030 일 안해” 일침한 장동민, 정작 본인 회사는 ‘경력 only’ 신입 패싱 논란 14 13:32 878
3070762 유머 김신영의 어른 싸이퍼 11 13:30 793
3070761 이슈 구하기 어렵다는 신발 브랜드 39 13:29 3,391
3070760 기사/뉴스 아이유 “다 내 잘못” 눈물의 사과… ‘21세기 대군부인’은 최고 시청률 종영 220 13:29 10,145
3070759 이슈 타임캡슐을 묻은 졸업생들을 찾는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4 13:29 906
3070758 이슈 스벅 이벤트 펨코반응 12 13:28 1,959
3070757 기사/뉴스 [공식] YG 측 "빅뱅 팬클럽 V.I.P 6기 모집..콘서트 티켓 선예매 혜택" 3 13:28 629
3070756 기사/뉴스 30대 음주운전에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7 13:27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