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태화강과 동천, 회야강 등지에서 총 111종 12만1733마리의 겨울 철새가 관찰돼 생태도시로의 위상이 다시 입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02종 8만9166마리에 비해 종수는 9종, 개체수는 36.5%가 늘었다.
댕기흰죽지, 원앙, 물닭 등의 개체수가 크게 늘었고, 가창오리, 검둥오리사촌, 상모솔새, 댕기물떼새 등 15종이 새롭게 관찰돼 생물 다양성도 확인됐다.
울산의 대표적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도 역대 최대 규모인 11만4119마리(2026년 2월21일 기준)가 관찰됐다.
지난 2000년부터 떼까마귀를 연구해 온 김성수 조류생태학 박사는 “일본과 제주도 등 남방 개체군이 북상 전 울산 대숲으로 합류하다 보니 11만4000여 마리라는 기록적인 수치가 확인됐다"며 "태화강 대숲의 생태적 수용력이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에 대한 관찰 기록도 풍성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검독수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수달을 비롯해 Ⅱ급인 흑두루미, 수리부엉이, 참매 등 총 15종이 확인됐다. 다운동 삼호섬 일대에서는 독수리가 최대 200마리까지 무리 지어 관찰되며 장관을 연출했다. (https://naver.me/GsBjkwiC)
기사/뉴스 울산 겨울철새 12만1733마리 관찰…전년보다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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