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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유-고윤정-김고은-신혜선…데이터로 증명한 화제성 여성 배우 10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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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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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현장사진. 사진=MBC 제공

 

 

개인 기록이 중요한 야구 경기처럼, 드라마 시장에서도 출연 배우들이 보유한 '흥행 기록'은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2018년 이후 드라마에 출연한 여성 배우들의 경쟁력과 화제성을 분석한 결과, 10명의 여성 배우가 특히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가나다순으로 고윤정, 김고은, 김태리, 남지현, 문가영, 박은빈, 박하나, 신혜선, 아이유 그리고 이하늬다. 이 가운데 4명은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동시에 활약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의 아이유,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고윤정, '유미의 세포들3'의 김고은, 그리고 가장 최근 방송을 시작한 '은밀한 감사'의 신혜선이 그 주인공들이다.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드라마 시장은 이들의 동시 출연 효과와 함께, 2026년 2분기 들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10명의 여성 배우 선정은 단순히 출연작의 화제성 성적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작품별 화제성 규모는 물론, 방송 후반으로 갈수록 화제성이 상승하는 '재미 강도 지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끌어 냈는지도 함께 분석했다.

성공 기준은 두 가지다. 첫째, 화제성 규모 등급인 XL, L(Large), M(Medium), S(Small) 가운데 최소 XL과 L 등급 기록을 보유해야 한다. 참고로 조사 대상 961편 중 XL급 화제성을 기록한 작품은 57편(5.9%)에 불과하다. 둘째는 재미 강도 지수다. 재미 강도 지수는 방송이 진행될수록 화제성이 상승할 경우 최대 +2로 기록되며, 큰 변화 없이 유지된 채 종영하면 +0, 하락세로 마무리되면 -1 또는 -2로 평가된다. 단, 일괄 공개 방식의 OTT 오리지널 드라마는 재미강도지수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장 높은 평가인 XL+2는 단 13편에 불과하며, XL+1은 17편이 기록하고 있다. 또한 L+2와 L+1에 속하는 작품 역시 전체 961편 가운데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뜨거운 아이유-고윤정-김고은-신혜선

이 기준으로 선정된 10명의 여성 배우 가운데 무려 4명이 현재 동시기에 방송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이유, 고윤정, 김고은 그리고 신혜선이다. 아이유는 총 4편에 출연했으며, 이 가운데 3편이 XL을 기록했다. 감성 장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준다. '호텔 델루나(XL+1)', '폭싹 속았수다(XL+1)',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21세기 대군부인' 역시 이미 XL 확보가 유력한 상황이다. 나머지 작품인 '나의 아저씨(L+1)' 또한 높은 재미강도지수를 기록하며 사실상 4타수 4안타에 가까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멜로·감성·판타지 장르에서 강세를 보이며, "눈물", "감정", "공감" 같은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시청자의 감정 몰입을 끌어내는 힘이 매우 크다는 의미다.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스틸컷. 사진출처=JTBC 홈페이지. 

 

 

고윤정은 총 6편 출연작 가운데 4편이 XL을 기록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XL+1)', '무빙(XL+1)',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XL+1)', '이 사랑 통역 되나요?(XL)'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 방송 중인 '모자무싸' 역시 현재 흐름대로라면 최소 L+1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특히 고윤정은 판타지·청춘·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보이며, 네티즌 반응에서도 "재밌다", "예쁘다", "공감", "설렘" 같은 긍정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단순한 비주얼형 배우를 넘어 몰입감과 캐릭터 흡입력을 동시에 확보한 배우로 분석된다.

최근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XL+2로 끌어올린 김고은 역시 대표적인 흥행 메이커다. 총 7편에 출연한 김고은은 '더 킹 : 영원한 군주', '유미의 세포들 시즌3'까지 총 2편에서 XL을 기록했으며, 2018년 이전 방송된 '도깨비'까지 포함하면 3편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유미의 세포들' 시즌1·2, '작은아씨들',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까지 모두 화제성 사이즈 L을 기록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티빙 \'유미의 세포들 3\' 스틸컷.

 

 

'은밀한 감사'의 신혜선은 가장 많은 9편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XL급 화제성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9편 모두 L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7편이 높은 재미 강도 지수를 보였다. 신혜선은 이번 분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안정형 흥행 배우'다. '철인왕후(L+2)', '웰컴투 삼달리(L+2)', '사의 찬미(L+1)', '레이디두아(L)', '단 하나의 사랑(L+0)'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작품들 역시 모두 L 등급을 유지했다. 현재 방송 중인 '은밀한 감사' 역시 이미 화제성 L을 확보한 상태다.
 

 

 

김태리-이하늬-박은빈-문가영 그리고 남지현

김태리는 총 4편에 출연했으며, 이 가운데 2편이 XL을 기록했다. 또한 4편 모두 재미 강도 지수 +1 또는 +2를 기록하며 아이유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4타수 4안타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작품은 '미스터 션샤인(L+1)', '스물다섯 스물하나(XL+2)', '악귀(L+1)', '정년이(XL+1)'다. 청춘물과 시대극, 미스터리 장르에서 특히 강한 성과를 보였으며, 네티즌 반응에서도 "몰입", "감정", "연기력" 같은 배우 본연의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표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스타성보다 연기 신뢰도가 높은 배우라는 의미다.

박은빈은 입소문형 배우의 대표 사례다. 대중적으로는 그녀의 대표작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XL+1)'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우영우'는 현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이미 '스토브리그(XL+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L+1)', '연모(L+0)'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최근 '무인도의 디바(L+1)'까지 성공시키며 꾸준히 히트작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하늬는 '열혈사제(L+2)', '원 더 우먼(L+0)', '밤에 피는 꽃(L+1)', '애마(L)'를 기록하며 코미디·액션·유쾌통쾌 장르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원하다", "재밌다", "강렬하다" 같은 반응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장르 장악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최근 백상에서 영화 주연상을 수상한 문가영 역시 꾸준한 화제성 메이커로 활약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총 6편에 출연해 모두 화제성 L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그 남자의 기억법(L+1)', '여신강림(L+1)', '사랑의 이해(L+1)', '그놈은 흑염룡(L+0)', '서초동(L+0)'은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작품들이다.

타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볼 수 있지만 남지현 역시 주목할 만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은해하는 도적님아'에 출연하며 KBS2 최근 드라마 가운데 최고 수준인 L+1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백일의 낭군님(L+1)',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L+1)', '굿파트너(L+1)'까지 총 7편 가운데 4편에서 L+1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배우 박하나. 비록 일일드라마와 KBS 주말드라마에 주로 출연해왔기 때문에 화제성 사이즈는 대부분 M에 머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총 6편 가운데 1편을 제외한 모든 작품에서 높은 재미강도지수를 기록했다. '신사와 아가씨(L+2)', '인형의 집(M+1)', '위험한 약속(M+1)', '태풍의 신부(M+1)' 등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일드라마 마니아층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왔다. 이는 오히려 중편 드라마보다 더 어려운 성과를 만들어낸 사례로 볼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576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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