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초기업노조 지도부의 발언이 연일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회사를 없애버리겠다”, “분사도 각오한다”는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코스피를 5000으로 회귀하게 만들겠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추가로 확인되면서 삼성 안팎은 물론 금융시장에서도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 조합원은 삼성전자 초기업 노조 텔레그램 소통방에서 “어디 코스피 시원하게 빼보자”며 “안그래도 많이 뻥튀기 된데다 금리 상승, 미중 정상회담 스몰딜로 월요일 주식시장 박살 예정인데 외국인 투자자들 차익실현 많이 하시라고 더 쥐고 흔들어보자”고 발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 조합원은 삼성전자 초기업 노조 텔레그램 소통방에서 “어디 코스피 시원하게 빼보자”며 “안그래도 많이 뻥튀기 된데다 금리 상승, 미중 정상회담 스몰딜로 월요일 주식시장 박살 예정인데 외국인 투자자들 차익실현 많이 하시라고 더 쥐고 흔들어보자”고 발언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목표인 코스피 5000 달성하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8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코스피 5000’은 주가를 현재보다 약 40% 가까이 폭락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내 증시를 견인하는 삼성전자의 노조 지도부가 파업을 무기 삼아 고의로 증시 폭락을 유도하고 이를 정치적 발언과 결부시켜 비꼬았다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우리가 그냥 없애버리는 게 맞다. 분사할 거면 해야 한다” “원한다면 깡패가 되겠다” “파국으로 갈 것” 등의 발언을 쏟아내 이미 한차례 거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국내 주식시장까지 통제할 수 있다는 식의 오만한 발언이 추가로 폭로되면서 노조 지도부의 폭주가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발언이 외부로 알려지자 삼성전자 내부와 주주들 사이에서는 즉각 공분이 일고 있다. 한 삼성전자 주주는 “주주들의 재산과 직결된 주가를 자신들의 파업 동력으로 삼아 협박하는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회사를 살리겠다는 노조인지 망하게 하겠다는 노조인지 분간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전문 https://naver.me/F05zn9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