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천만 찍고, 시청률도 터졌다”…박지훈, ‘될놈될’ 행보 [SS스타]
1,960 28
2026.05.18 07:47
1,960 28
QSuqu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박지훈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타이틀과 백상예술대상 2관왕을 거머쥔 데 이어 차기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까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그야말로 ‘될놈될(될 사람은 된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훈은 올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배우 인생의 결정적 전환점을 맞았다. 조선의 왕 단종을 재해석한 이 작품에서 그는 비극적인 운명을 지닌 왕의 고독과 불안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절제된 감정 연기와 흔들리는 눈빛만으로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힘이 인상적이었다. 소년미와 왕의 비애를 동시에 품어낸 박지훈의 연기는 그야말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puTtFO

결국 ‘왕과 사는 남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박지훈 역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과 인기상까지 품에 안으며 단숨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처럼 보통 강렬한 사극 캐릭터를 남긴 배우들은 한동안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박지훈은 정반대의 길을 택했다. 차기작인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생활밀착형 코미디 장르로 방향을 틀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 취사병으로 배치된 강성재(박지훈 분)가 예상치 못한 요리 재능으로 부대의 전설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성장 드라마다. 박지훈은 극 중 어딘가 어설프지만 특유의 눈치와 생활력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았다.

초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 2회 만에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9%로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기준)

실제로 작품 속 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 흔적을 완벽하게 지워냈다. 잔뜩 긴장한 채 감자 껍질을 깎다가 사고를 치고, 선임 눈치를 보며 허둥대는 모습은 현실 군 생활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생활 코미디 감각을 만들어낸다.


xuAqhC


특히 그동안 박지훈이 쌓아온 소년미가 이번 작품에서는 코미디 장치로 자연스럽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억울한 표정이나 잔뜩 겁먹은 눈빛조차 웃음 포인트가 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업계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한 작품의 성공이 아닌, 서로 다른 장르에서 연속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배우 박지훈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충무로와 방송가에서는 이미 차세대 청춘 배우 라인업 가운데 박지훈을 가장 안정적인 카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박지훈의 가장 큰 강점은 ‘변화’다. 매 작품 비슷한 얼굴을 반복하기보다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조금씩 깨뜨리며 새로운 결을 만들어간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처연한 왕의 얼굴을 보여줬다면,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생활감 넘치는 청춘의 얼굴로 돌아왔다.

천만 영화에 이어 드라마 흥행까지 박지훈은 지금 가장 좋은 흐름 위에 올라탔다. 그 흐름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는 힘에서 비롯됐다.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에서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강성재까지, 박지훈은 또 한 번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내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240936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37 05.18 11,118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05.18 5,8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3,6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9,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5,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492 이슈 이 한국 영화들은 팬덤이 확고한거 같음..twt 3 02:30 521
3071491 이슈 진짜 스트레스받고 힘들면 나중에 그 시기가 기억안난다고 하잖아 아예 통으로 기억이 안나는거야? 13 02:27 498
3071490 유머 데뷔 5일차에 긴장한 티 나는데도 라이브 탄탄한 아이돌.jpg 1 02:27 162
3071489 이슈 미루는 순간 해야 할 일 자체보다 '안 하고 있는 나'에 대한 압박감이랑 스트레스가 정신을 다 갉아먹음...무조건 일단 시작이 중요해 3 02:22 386
3071488 유머 파울볼이 맥주 판매원의 컵홀더에 그대로 들어가 관중석이 완전 열광! 4 02:20 373
3071487 유머 근무시간에 이어폰 끼는게 그렇게 거슬리나요? 4 02:19 479
3071486 유머 화장실로 몰래 유인해서 씻기려고 물을 부었더니 "믿었는데…" 하는 듯한 허탈한 표정을 지음 7 02:18 1,001
3071485 이슈 왕사남 이후 오랜만에 북적북적 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극장가.jpg 12 02:16 1,087
3071484 이슈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는 올해 36살 아이린 근황 02:16 461
3071483 이슈 나는 엄미새라서 엄마한테 칭긔들 얘기 잘 하거든? 근데 고작 A가 인형뽑기에 삼만원 썼다 B가 오늘 마라탕먹다가 흰옷에 국물튀었다 << 이정도 수준인데 3 02:14 889
3071482 이슈 하솜이는 솜이한번 아빠한번 노래 부르고 싶은데 4 02:13 330
3071481 정보 대군부인 이완(李完)과 같은 완(完) 한자를 쓰는 실제 조선의 역사적 인물 56 02:10 1,355
3071480 이슈 솔직히 외국 여자랑 사귀거나 결혼하면서 그 여자의 모국어를 일상생활 수준도 못한다? 백퍼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 거임. 여자한테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으면 그 여자의 모국어를 못배울리가 없음 16 02:06 1,234
3071479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된_ "'I My Me Mine" 3 02:04 167
3071478 이슈 넷플릭스 오리지널 같다는 퀄리티 미친 컴백 트레일러 6 02:03 622
3071477 이슈 이런 양말신고 쪼리 신는 건 매너야, 비매너야 11 02:01 980
3071476 이슈 2000년대 미인상이라는거 바로 이해했고.twt 11 02:00 1,315
3071475 기사/뉴스 [단독] 우버·네이버, 8조에 배민 인수한다 [시그널] 25 01:59 1,382
3071474 이슈 장난감 놀이하자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는데, 데이식스 얘기하면 갑자기 취침모드 on. 함 어이없 4 01:56 808
3071473 정보 갑자기 kpop 뮤비찍은 인플루언서 3 01:55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