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한국인들은 임신하면 아이 태명을 따로 짓는다, 해외반응

무명의 더쿠 | 19:24 | 조회 수 2485

한국인들은 임신하면 아이 태명을 따로 지어 부른다

한국에서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 태명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문화권도 많다보니 신기해하는 네티즌들이 많네요. 다양한 국적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이건 옛날부터 있던 관습이라기보다 지난 수십 년 사이 생긴 현대적인 트렌드야, 한국에서는 이걸 '태명'이라고 불러!

 

https://www.instagram.com/p/DV8xAHvD2g4/


hansolssi_

맞아~ 한국에선 누구나 태명이 있지



ㄴtressuni

응, 한국에서 태명은 거의 필수야



athomewithxin

태명이라니, 이거 귀엽다



ㄴitschangalicious

하하하! 우린 그냥 이 꼬마(This Boy)라고 불러왔는데! 

다른 별명을 좀 생각해 봐야겠다



duru.mavi7

터키에도 그런 게 있어



elliots_mammis

우린 'Bob'이라고 불러. 4살짜리 첫째 아이 아이디어야 

성별을 아직 모르거든



cheekyknitter

우리 애 태명은 돈 먹는 하마였어 ㅋㅋㅋㅋㅋ



adventuremastermind

내 조카는 동생 태명을 사과라고 지었어

언니가 임신했을 때 4살이었거든



jesssica_journeys

우리 남편은 한국인인데 길거리 음식 이름을 따서 오뎅이라고 지었어.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거든. 지금 임신 18주 차인데 우리 오뎅이 너무 소중해



5starr_ruhama

여기 에티오피아 사람들도 똑같이 해!



nbugan

꼬마 레몬



rafsiecakes

한국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본 기억이 나

여주인공이 태명을 개똥이라고 지었었나? 



hanurk

하하, 인기 있는 태명 순위도 분명 있을 거야.



higginbottomontop

우린 딸을 계속 태아라고 불렀어. 아들이 여동생이 태어난 병원으로 보러 가면서 할머니가 아기 이름이 뭘 것 같냐고 물으니까 "음... 이름이 태아인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더라고 ㅋㅋㅋ



edi_silla

꼬마 콩, 작은 완두콩, 병아리 같은 걸로 부른다는 건 들어봤어



bookishgirl_jess_withthefeet

내 태명은 스파이더맨이었어. 조카가 골라준 거였대.



brooke_lenfieldd

우린 '스퀴시(Squish)'라고 불렀어



fw_mj_4lfe

난 임신하면 아기를 '꼬맹이'라고 부를 계획이야. 

우리 집안은 항상 아기를 크게 낳는 편인데, 난 5주나 일찍 태어났는데도 보통 아기 크기였거든.



reecii_forever

내 절친이 임신할 때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별명을 지어주고 있어



alicia_oliver4

난 브라질 사람인데 아기 태어나기 전까지 '아기 공룡'이라고 불렀어



baby._.brown.__

내 태명은 감자였대



julesnugget

남편이 한국인인데 이게 한국 문화인 줄은 몰랐네

우린 그냥 내 배를 항아리라고 불렀거든 하하!



ladybanchee

내 딸은 감자였어



aislyn4

우리 엄마도 50년대랑 60년대에 이렇게 하셨어

한국인도 아니고 완전 백인인데 말이야

그래서 내 태명은 '버치(Butch)'였어



beccah_leccah

첫째는 땅콩이었고 둘째는 씨몽키였어



carlainthestars

우리 첫째는 '크라켄'이었어. 9개월 내내 날 발로 차대는 걸 보고 분명히 오징어 같은 종류일 거라고 확신했거든. 지금은 둘째를 품고 있는데... '크라켄 2.0'이야



lmd_lana

내 애를 기생충이라 불러서 미안하긴 한데, 난 임신의 모든 과정이 정말 끔찍했어



beth_leitch.4

우리 엄마는 나를 'BOB'이라고 불렀대

Baby On Board(아기가 타고 있어요)의 약자지



ㄴksharkthelame

이거 너무 좋다



gottaloveluni

우리 엄마는 내 태명을 '도비'라고 지었어



theonlynyianza

한국인 아닌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하지 않나?

보통은 콩이라고 부르지 ㅋㅋㅋ



ㄴtheonlynyianza

아니면 버터볼



ㄴthea_harman

또는 무슨 베리 종류로 부르거나



ㄴfinch_bird68

피넛! 자라면서 생기는 모양 때문에 ㅋㅋㅋ



t0xic_upr0ar

우리 고모는 배아(embryo)에서 따와서 '리틀 엠'이라고 불렀는데, 결국 나중에 애 이름을 'Em'으로 시작하는 걸로 지어줬어



elizabeth.lefrank

병아리콩



ㄴthaumicneedle

내 생각엔 그건 영어 쓰는 사람들만 그러는 것 같아



ㄴmonaesosupercute

엇, 나도 내 아이를 작은콩이라고 부르고 있어 ㅋㅋㅋㅋ



ㄴrunemilkk

하하! 우리 애는 콩 아니면 그냥 아기라고 불러



marsinspacecity

난 히스패닉인데 '미니 라비올리'라고 불렀어

임신 내내 통조림 미니 라비올리만 당겼거든... 

근데 애가 이탈리아 쿼터이기도 해서 딱 맞았지



ㄴtressuni

여러모로 의미 있네



marsinspacecity

진짜로! 임신 기간을 즐겨봐. 나중에 애들이 커서 이런 소소한 옛날이야기 들려주면 되게 좋아해.



tamibirdi

여기 '두부' 추가요. 고기는 쳐다보기도 싫고 레몬그라스 두부라면 사족을 못 썼.  정작 아드님은 이제 두부라면 질색함. 뭐 어쩌겠어.



seoul_stride

태명이라는 개념은 공식적인 여정이 시작되기 전 유대감을 쌓는 정말 아름다운 방식인 것 같아요



juliarsuess

첫째 때는 속쓰림이 너무 심해서 드래곤, 둘째 때는 땡기는 음식 때문에 콩, 셋째 때는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냄새 맡고 입덧이 너무 심하게 와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거라 기브렛(*Giblet, 칠면조 부속물)이라고 불렀어 ㅋㅋㅋ



ㄴtressuni

와 대박 ㅋㅋㅋㅋ 별명들이 다 너무 귀엽다!!



bookishly_vintage

유대인 부모들한테도 흔한 문화야! 우리 문화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고 8일이 지날 때까지 이름을 안 짓거든. 

보통 태어나자마자 직계 가족한테만 이름을 말해주고, 공동체에 아기를 데려가서 이름을 공식 발표하는 특별한 의식을 치르기 전까지는 비밀로 유지해. 



pro.challenger

그래서 한국에서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1살이지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인격체로 여기니까



ㄴvenezia_papaya

근데 2023년부터 나이 계산법이 국제 표준 나이로 바뀌지 않았어? 아니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는 여전히 한국식 나이를 써?



ㄴandmoreagain

그래서 우리 지금 다 헷갈리는 중이야



ㄴintrovertedbookwormnikki

그럼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들은 어떡해?

 6~7개월 만에 태어나면 1년을 다 채운 게 아니잖아



ㄴpro.challenger

그래도 태어나면 1살이야!



ㄴpro.challenger

바뀌긴 했는데 행정 시스템에서만 그래. 한국식 나이 시스템에 기반한 존댓말 문화가 있어서 일상에선 여전히 널리 쓰여. 내 생각엔 아마 절대 안 없어질걸.



crassostreavirginica

우리 부모님은 여동생을 팝콘이라고 불렀어. 애가 너무 작게 측정돼서 엄마 배도 아주 늦게까지 안 나왔었거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평균 곡선을 훌쩍 넘게 쑥 자라더니 엄마 배도 확 티가 나는 거야. 팡! 하고 튀어나온 거지.



zebercetecrebez

나도 태명이 있는데, 부모님이 내 이름을 결정을 못 하셔서 그랬어. 사실 내 계정 이름이 내 태명이야.



p.seychelle

내 태명은 케밥이었어

내 형제들은 아직도 가끔 나를 작은 케밥이라고 불러



artificialmagpie

우리 엄마는 나를 과일박쥐라고 불렀어

엄마가 날 임신했을 때 밤늦게 과일을 엄청나게 요구했거든



hong.naam

내 친구가 임신했을 때 아기 이름을 밝히고 싶어 하지 않아서 우린 그 태아를 데이브 프랭코라고 불렀어. 이게 내 아이디어였다는 거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은 없어. 그 애가 이제 10살인데 자기가 그렇게 불렸다는 걸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다시 꺼내 봐야겠어.



yahoosixie

신기하다! 한국처럼 핀란드에서도 그렇게 해!



kthelumia

맞아, 우리 아기 태명은 펌킨이었어. 내 배가 엄청 동그랗다고 우리 첫째가 그렇게 불렀거든.



ingggoggo

아기들한테 태명을 지어주는 이유는, 보통 아기가 실제로 태어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정식 이름을 지으려고 기다리기 때문이야. 

공식 이름을 갖기 전에 아기에게 꼭 필요한 이름인 셈이지.





번역기자:애플사이다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www.gasengi.com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수박 2통을 통째로 썰어 만드는 1,500원 수박화채
    • 21:47
    • 조회 106
    • 이슈
    • AI가 아닌 100% 실제 상황이라는 영상
    • 21:46
    • 조회 255
    • 유머
    1
    • 박찬욱, 프랑스 최고등급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 수훈
    • 21:43
    • 조회 225
    • 기사/뉴스
    4
    • [전문]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에도 판매 강행…"후속 조치 통해 독자 불편 최소화" 수습 돌입
    • 21:43
    • 조회 515
    • 기사/뉴스
    23
    • 신기하게 금방 효과가 보이는 다크서클 없애는 눈주변 마사지
    • 21:42
    • 조회 1404
    • 정보
    25
    • 마이클 잭슨 문워크 춤과 콜라보하는 브랜드들
    • 21:41
    • 조회 378
    • 이슈
    4
    • 아이딧 IDID Single Album [FLY!] 컨셉포토 Attent!on ver. #2
    • 21:41
    • 조회 59
    • 이슈
    4
    • 엄마한테 이 7명중에 내 남친감 고르라고함
    • 21:40
    • 조회 916
    • 이슈
    2
    • 꽃청춘 십오야 인스타그램
    • 21:38
    • 조회 1209
    • 이슈
    5
    • 호랑이 울음소리가 어뜨케 댕댕이 짖는 소리?(설호)
    • 21:36
    • 조회 583
    • 유머
    4
    • 폭군의셰프가 의외로 철저하게 고증한것.jpg(궁중요리)
    • 21:36
    • 조회 2589
    • 이슈
    26
    • 핫뿌링클도 ㅈㄴ 맛잇는거 아는사람
    • 21:36
    • 조회 1414
    • 이슈
    24
    • 카이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21:35
    • 조회 499
    • 이슈
    8
    • 오늘자 KBO리그(야구) / K리그1(축구) 관중수
    • 21:35
    • 조회 701
    • 이슈
    9
    • 편의점에서 신분증 도용하다가 걸린 이유.youtube
    • 21:34
    • 조회 754
    • 기사/뉴스
    2
    • 디즈니 왕자와 공주 느낌 난다는 최강창민과 이성경 투샷.jpg
    • 21:34
    • 조회 1106
    • 이슈
    7
    • [ASEA 2026] 원호 Intro+If you wanna+Maniac+Better than me
    • 21:32
    • 조회 89
    • 이슈
    1
    • ‘움직임이 없어요’…양양서 스노쿨링하던 40대 숨져
    • 21:32
    • 조회 1558
    • 기사/뉴스
    2
    • 엔믹스 설윤 X 아일릿 민주 헤비 세레나데 챌린지
    • 21:32
    • 조회 219
    • 이슈
    2
    • 방탄소년단 엄청 긴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 굿즈줄(+콜플 다음 두번째 공연하는 아티스트)
    • 21:30
    • 조회 1378
    • 이슈
    1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