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3개월 간 공정한 심사 끝에 올해는 장편시리즈 부문 우수상에 유아인 작가 ’21세기 대군 부인’과 가작에 김지연 작가의 ‘붉은 열매를 손에 쥔 소녀’ 두 작품을 선정했다.
다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가질 수 있는 것이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 상승, 신분 타파 로맨스 스토리를 그린 ‘21세기 대군 부인’을 집필한 유아인 작가는 부족한 작품이었는데 좋은 상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MBC와 인연을 맺게 되어서 기쁘고, 응원해주시는 것 만큼 열심히 좋은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 작가에게는 상금으로 2,00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심사위원들 역시 ‘21세기 대군 부인’ 선정 이유에 대해 “입헌군주제 설정을 현대적으로 잘 풀어낸 로맨스물로 남녀 캐릭터가 모두 진취적이고 매력적이다”며, “남녀 모두 강한 욕망을 시작으로 로맨스로 이어지며 주제 의식이 도출되는 과정이 탄탄하고, 대사의 리듬감은 물론, 대본 안에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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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모전 수상 당시 기사

- 배우의 조합이 흥미로운 만큼 작가의 이름이 흥미롭다. MBC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인 유아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세계라서 기대감이 크다. 유아인 작가의 극본에서 어떤 점이 새로웠나.
30대 초반 젊은 여성 작가가 쓴, 확실히 요즘 젊은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였다. 로맨스 판타지처럼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상황이 글 안에 녹아 있는데, 그 안에 코미디도 있고 로맨스도 있다. 아는 맛과 모르는 맛이 얽힌 셈이다. 우선 대군과 재벌의 시작점부터가 새롭지 않나. 희주는 재벌 일가지만 계급적으로는 평민이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재벌이 귀족과 같은 위치인데, 이 드라마 안에서의 설정은 재벌이라고 해도 귀족과 같은 명예가 있지는 않다. 그리고 왕족이란 신분만 가졌을 뿐 원하는 걸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이 등장한다. 그런 면에서 두 사람 모두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만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0/0000056969
감독 인터뷰 기사 언급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