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60515/133929084/2
아빠 잃은 초등 제자에 매달 15만원…7년째 돌본 담임교사
2026년 5월 15일
14일 포스코 교육재단에 따르면, 재단 소속 초등학교 교사 A 씨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제자 B 군의 가정에 매달 15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A 씨는 2020년 당시 5학년이었던 B 군이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냈다는 소식을 접했다.
B 군과는 1학년이었던 2016년 해당 학급의 담임을 맡았던 인연이 있었다.
당시 B 군의 어머니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고혈압과 당뇨을 앓으며 식당 서빙과 환경미화 기간제 일자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A 씨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B 군의 어머니에게 매월 1일 15만 원을 보냈다.
(중략)
그런가 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고 싶다”며 “B 군에도 말하지 말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 달라. 그게 내 바람이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위 사실은 올해 3월 B 군의 어머니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은 뒤 재단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며 세상에 드러났다.
● 이사장 표창에도 이름 공개는 거절
(중략)
+++
이런 따뜻한 분들이 있는게 너무 감사하다
혹시나 아이가 신경쓰고 상처받을까봐 아이한테는 비밀로 해달라고 했던 거 보면 선생님이 배려심과 센스까지 좋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