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전닉스'에 노후 건다…"하이닉스 11억 투자해 은퇴자금 180억"
4,212 7
2026.05.16 23:29
4,212 7

[팔천피풍경]① 주식 투자 가능한 DC형 적립금 1년 새 56% 급증
연금 투자 가능한 삼전닉스 ETF 신상품 쏟아져


[편집자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증시 안팎에서는 과열을 우려하는 경고음도 커지고 있지만,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없다는 ‘포모(FOMO·소외 공포)’ 역시 시장 전반을 뒤덮고 있다. 투자자들은 신용대출까지 끌어다 쓰고, 소비를 줄여가며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분위기다. 은행 예금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증권사로 향하고, 주부와 퇴직자, 사회초년생까지 ‘주식 고수’를 자처한다. 외국인들까지 국내 계좌 개설에 나서며 '팔천피 시대'의 새로운 투자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작년 11억 원을 SK하이닉스에 투자해 올해 자산이 180억 원까지 불어난 고객도 있다. 당분간은 매도 계획 없이 보유를 추천 중이다.

 

증권사 PB 이 모 씨(45·남)는 최근 자신의 고객인 은퇴자와 상담한 내용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과거 증권사 퇴직연금은 대부분 채권이나 원금보장 상품에 묶여 있었고, 그나마 적극적인 투자가 타깃 데이트 펀드(TDF) 정도였다"며 "하지만 최근엔 삼성그룹주나 AI 반도체주로 자산 배분이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고 했다.

 

퇴직을 앞둔 이 모 씨(60세·여)는 "퇴직연금은 2022년부터 DC형으로 전환해 운용하기 시작했고, 개인연금(IRP)은 2023년부터 가입해 운용 중"이라며 "최근에는 안전자산 30% 비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 채권혼합' 상품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장이 1만 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고 믿고 계속 투자할 생각"이라며 "단기적인 흐름에 일희일비하며 사고팔기보다는 확신을 갖고 산 종목을 믿고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가 8000p(포인트)를 찍을 정도로 단기 급등장이 이어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여유 자금은 물론 '최후의 보루'인 퇴직금마저 주식에 올인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최우선 투자대상은 '삼전닉스'(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다. 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다. 문제는 우량종목이라고 해도 주식은 기본적인 성격이 고위험 투자라는 점이다.

 

은퇴자들은 이제 노후 자금을 연 2~3% 수준의 원리금 보장 상품에 묵혀둘 순 없다는 분위기다. 주식 수익률로 인플레이션을 앞질러야 한다는 절박함에 노후를 담보로 고수익 투자에 나서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5곳(미래·한투·NH·삼성·KB)의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DB·DC·IRP)은 107조 95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3% 늘었다. 바야흐로 퇴직연금 100조 원 시대다.
 

주목할 점은 자금 성격의 변화다. 회사가 운용을 책임지는 원리금 보장 위주의 DB(확정급여)형은 1년 새 0.4% 증가에 그쳤지만,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확정기여)형은 56%나 급증했다. 퇴직연금 시장은 '안정'에서 '공격적 운용'으로 완전히 넘어간 분위기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에 투자하면 '바보' 취급을 받던 때가 있었다. 10만전자를 기다리는 투자자를 비하하는 밈(Meme)이 유행했고, 퇴직연금 자금은 미국 주가지수에만 쏠렸다.

 

올해 상황은 반전했다. 삼전닉스를 담은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쏟아져나오고, 자금도 쏠리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48039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302 05.11 42,4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2,7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23,0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22,3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1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6,4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9445 이슈 나 아직 전기장판 틀고 자는데.....세상에선 에어컨 이슈로 싸운다 11 03:40 413
3069444 이슈 지금 세계서리가 문제가 아님 스트릿 강아지가 메롱하다가 하품함 1 03:38 373
3069443 이슈 옻칠과 현대미학의 콜라보로 진화하는 K-명품, 채화칠장 03:29 272
3069442 이슈 아쟁총각의 잔망스러운 노래 3 03:26 202
3069441 이슈 마이클 잭슨이 참고한 춤의 진짜 원조 10 03:25 785
3069440 이슈 더운 날씨에 길거리 강아지에게 물 주기 03:22 320
3069439 유머 [KBO] 애국가 제창 대참사 1 03:20 341
3069438 이슈 it's me X 와 (진짜 레알 이정현등장!!!) 03:18 169
3069437 이슈 코디 감다살 멤버들 다 다르게 교복입힌 거 봐 5 03:05 1,310
3069436 유머 좋아요 116k받은 '당신들은 커플인가요?' 2 02:59 1,059
3069435 이슈 엠비씨에서 오늘 올려준 마이클 잭슨 90년대 내한 영상 모음 5 02:54 348
3069434 이슈 흑백요리사에도 나온 미슐랭 2스타 기소 27 02:53 2,559
3069433 이슈 멋진신세계) 궁녀가 아끼는 강아지로 보신탕만들어서 기미하게 하는 미친놈 11 02:49 2,127
3069432 이슈 나이런사람빡치게하기위해태어난사람좋아함 5 02:48 1,157
3069431 이슈 콩쿨인데 심사위원까지 앵콜 박수 친 손열음 연주 02:46 641
3069430 이슈 나의 유일한 개인기 극장에서 10번 정도 보니까 되더라고요 02:45 529
3069429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This Love" 4 02:37 409
3069428 이슈 [로마노] 사비 알론소 to 첼시 Here we go! 9 02:34 298
3069427 이슈 [KBO] 2010년 롯데 자이언츠 타선 15 02:32 648
3069426 이슈 이채연을 울려버린 성시경의 한마디.jpg 4 02:32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