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대표끼리 ‘각서’ 쓰고 주먹다짐 사망…폭행치사 ‘무죄’
1,660 15
2026.05.16 18:03
1,660 15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45403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평택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신정일)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다만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4년 2월 28일 오후 7시40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 회의실에서 동대표 회의를 하던 중 이웃 동대표이던 50대 B 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이들은 심한 의견 충돌이 생기자 상호 합의로 회의실 밖으로 나가 쌍방 폭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순간적으로 B 씨의 얼굴 부위를 발로 가격했고, B 씨는 뒤돌아서 몇 걸음 걸어가다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B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국과수는 B 씨의 사망원인을 '급성심장사'로 판단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B 씨의 사망까지 경과를 고려했을 때 이들의 다툼이 사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의 폭행 후 별다른 심장질환이 없던 피해자가 급성심장사로 사망에 이르렀다면 폭행과 사망 사이의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봄이 합리적"이라고 판시했습니다.

 

하지만 "피고인이 자신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리라는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는 점은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먼저 피고인에게 '싸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 작성을 제안해 피고인이 이를 수락하고 본격적인 몸싸움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폭행 당시 피해자가 심장의 통증을 호소했다는 등의 사실이 증명되지 않는 한, 피고인으로서는 자신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쉽게 예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네즈💙 맑고 청명하게 톤업! 워터뱅크 블루 톤업 선크림 체험단 모집 456 05.14 23,7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18,6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5,1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8931 이슈 아니 파딱다니까 내가쓰는모든트윗이느끼해죽을것같아 18:55 65
3068930 유머 리트리버랑 같이 있으면 예민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주우재 3 18:54 219
3068929 유머 과제 발표 주제가 '자유 주제'면 안 되는 이유 3 18:52 479
3068928 이슈 [최종회 미방분] 짝짝 박수에 반짝이는 반딧불👏 언산즈 눈도 반짝이는 칼라페의 반딧불 투어✨ #언니네산지직송in칼라페 EP.5 18:52 47
3068927 이슈 멋진신세계 조선에서 온 여주가 사극 발연기보고 내가해도 저거보단낫겟다;; 대사치는데 걍 중전마마납시오 수준.twt 2 18:51 478
3068926 유머 태양에게 간택받은 사슴의 엉덩이 1 18:51 286
3068925 이슈 근데 드립도 어느정도의 어휘력이 따라와줘야하는듯 1 18:51 255
3068924 유머 태양 피식쇼 예고 18:51 94
3068923 이슈 오늘 21세기 대군부인 팬들과 단체관람한다는 아이유.jpg 36 18:50 1,359
3068922 이슈 오래된 박지훈 팬들이 차쥐뿔 보고 놀란 이유 3 18:49 787
3068921 이슈 이을용이 젤 적게 때린거같은 을용타 현장.gif 2 18:48 520
3068920 유머 오존 곧 결혼하는데 이런 식으로 수준 나쁘다고 하면 기분 안 좋을 듯 1 18:48 1,063
3068919 이슈 저기 죄송한데 이거 상황극인가요? 과몰입 연기극장 | 오위스 최고 연기 퀸은?! 🐰🪼🐯 18:47 60
3068918 이슈 NMIXX(엔믹스) “Heavy Serenade” M/V REACTION | 5th EP “Heavy Serenade” 18:47 35
3068917 이슈 아이를 18시까지 맡길 수 있는 사회보다, 15시에 일을 끝내도 생활이 가능한 사회를 원하는 게 아닐까? 7 18:46 767
3068916 이슈 대학축제에서 무대 반응 좋더니 진짜 갑자기 멜론 일간 피크 찍은 노래……….... 2 18:46 1,115
3068915 이슈 16일 후 컴백 앞둔 오늘자 미야오 비주얼......jpg 2 18:42 426
3068914 이슈 ASEA 2026 어워즈 쿄카 무대 +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 소감 1 18:42 271
3068913 이슈 배우 박보영 인스타 업뎃 (삼다수 광고) 2 18:40 504
3068912 이슈 군대 가서는 내 손발톱 누가 잘라주냐고 하는 사람의 미래 116 18:40 7,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