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변우석이 차기작으로 글로벌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한 터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종영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나이픽처스가 공동으로 제작,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출연을 확정했다. 다만 작품을 향한 기대감만큼이나 변우석이 넘어야 할 과제 역시 분명하다. 최근 불거진 연기력 논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향후 배우 커리어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메가 IP다. 애니메이션 역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크런치롤 어워즈' 주요 부문을 휩쓴 바 있다.
그만큼 실사화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특히 성진우는 평범함과 처절함 그리고 압도적인 성장 서사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다. 초반의 나약함부터 후반부 최강 헌터로 각성하는 과정까지 섬세한 감정선과 강렬한 액션이 모두 요구된다. 변우석 입장에서는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동시에 가장 혹독한 연기 검증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변우석은 지난 2024년 인기리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풋풋한 로맨스 감성과 청춘 이미지로 팬덤을 확장했다.
하지만 변우석은 16일 최종회 방영을 앞둔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연기력 뭇매를 맞았다.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과 아이유·변우석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부터 세계관 설정과 개연성 논란, 역사 왜곡 의혹 등 다양한 논란에 휘말렸다. 그 과정에서 변우석의 연기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그는 발성, 대사 전달력, 감정 표현 방식 등에서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캐릭터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지적은 물론, 일부 장면에서는 어색한 톤과 표정 연기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높은 화제성과 아이유, 변우석이라는 탄탄한 팬덤을 가진 두 주연 배우의 캐스팅에 힘입어 시청률은 상승세를 탔지만 연기력 논란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연기력에 대한 우려는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다. 액션과 판타지 장르 특성상 로맨스물보다 훨씬 더 폭넓은 표현력과 몰입감 있는 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원작 팬덤 규모가 압도적인 만큼 캐릭터 해석과 싱크로율, 액션 소화력까지 더욱 엄격한 검증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성진우 캐릭터를 변우석이 잘 소화만 한다면 '연기력 논란' 꼬리표를 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 분명하다. 과연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변우석이 '나 혼자만 레벨업'을 통해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고 배우로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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