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이라는 유튜버가 레슬네이션2라는 프로레슬링 경기에 게스트로 참여하게 됐는데
티켓 한장 걸고 불행한 사연을 올린 시청자 중 제일 안타까운 분에게 한장 주는 이벤트를 하나 열었음
시청자들은 중고나라 사기라든지 임금체불이라든지 안타까운 사연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근데 이 사람들을 제치고 1등한 사람이 있음

바로 어머니가 밑집에 월세를 줬는데
밑집에 살던 세입자가 강도짓하고 도주했다고 올린 시청자가 있었음
사연을 들어보니


1. 어머니는 밑집에 세를 놓고 있었음
2. 한 청년이 밑집에 들어가게 됐는데 소개 당시에 공인중개사 아저씨가
어머니에게 착한 청년이라고 소개해서 믿고 계약함
3. 근데 세입자는 이후 월세가 3달이나 밀렸는데도 주질 않았음
4. 그래도 기다렸는데 밑집에 경찰이 찾아오고 출석요구서도 날아오길래 설마 했더니
그 세입자는 강도짓 하다가 도주한게 밝혀짐
5. 밑집을 들어가보니 집은 그냥 개판이었고 쓰레기장이었음
6. 그래서 청소를 하려니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해서 세입자 면회하러 구치소를 갔다옴
7. 근데 알고보니 초범도 아니어서 징역 3년이 확정난 쓰레기였음

아무튼 시청자와 어머니는 구치소에 다녀와서 방청소 하는게 허락돼서 청소업체를 부름.
그래서 비용이 100만원 넘게 들었지만 그래도 애완동물 냄새가 안빠질 정도로 냄새가 심한 상태라고 함.
동네에선 이게 소문이 나서 앞으로 세입자가 없을거라고 함
근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어머니는 구치소에 다녀온 후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구치소에서 편지가 하나 날아왔는데 그 세입자의 편지였음
근데 편지 내용이
'부탁할 사람도 없어서 사모님(어머니)에게 부탁한다. 3년 6개월 징역인데 가진돈도 없어서 염치없지만
15만원만 영치금 가상계좌로 보내달라. 이 불쌍한 사람 한번만 도와달라
라는 진짜 개뻔뻔한 내용이었음

케인 : 근데 문제는 엄마입장에서 세입자가 해코지할까봐 걱정되는거야
얘 가불기쓰는거야 나쁜자식. 줘도 문제고 안줘도 문제야
만약 돈을 줬어. 그러면 징역 다 살고 나와서 어머니를 다시 찾아가서 또 돈달라고 할수 있어.
만약 돈을 안줬어. 그러면 너무한다고 보복을 할수도 있는거고

근데 글을 쓴 시청자가 세입자에 대해 더 설명해줬는데
일단 어머니가 세입자한테 15만원은 보내줬다고 함.
그리고 세입자의 강도 사유는 게임 현질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그리고 강도한 곳은 바로
소개시켜준 공인중개사 아저씨 집이었다고 함
진짜 미친놈이었음 ㄴㅇㄱ

아무튼 다른 불쌍한 사연도 있었지만
이 미친 세입자 썰이 1등을 먹었고 다들 축하해주다가
이게 축하해야하는건지 아닌건지 모른 상태로 이벤트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