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사상 최초로 8000포인트를 기록한 코스피가 장중 7400선까지 붕괴하며 급락장을 선보였다. 그동안 지수를 견인해 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락했다. 코스피가 급락하자 한국거래소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코스피가 8000선을 뚫자 거래소는 8000돌파 기념 세리머니를 열 예정이었지만 이후 지수가 급락하며 축하 행사도 취소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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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 8000피를 돌파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8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세리머니를 오후 4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코스피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전날보다 주가가 떨어지면서 축하 행사를 취소했다.
증권가는 과매수와 과열영역에 진입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현한 것이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월에만 전일 기준 각각 9%, 19% 급등하며 지수 신고가를 견인했는데 상승 속도가 가팔랐다”며 “결국 과매수와 과열 영역에 진입한 것이고 급하게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하게 오른 탓도 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다는 점도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투자자는 5조2925억원, 기관투자자는 1조894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조707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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