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여름 불청객인 모기 역시 벌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의 포집망에선 증가세가 더 뚜렷합니다.
질병관리청이 모기 발생량을 수치화한 '모기 지수'는 이달 들어 57까지 올랐습니다.
평년 수준을 훌쩍 넘은 건 물론이고, 모기가 비교적 적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높습니다.
모기가 벌써 기승을 부리는 건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를 비롯한 날씨의 영향이 큽니다.
[강효정/연구원/삼육대학교 환경생태연구소 : "낮 기온이 3월부터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기가 좀 더 빠르게 이제 출현을 하게 된 것 같고요. 비가 자주 오게 되면서 물웅덩이가 생기면서 모기들이 알 낳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생겼다고…"]
모기가 빠르게 늘면서 모기가 옮기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8172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