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 창단 60주년 기념 공연 연다
207 0
2026.05.15 11:05
207 0
서울아카데미앙상블, 다음달 21일 예술의전당 공연
창립자 작곡가 박태현 뜻 기려 헌정곡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협연으로 비발디 '사계'도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기념 연주회를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숙명여자대학교 음대 교수였던 작곡가 고(故) 박태현이 서울시립교향악단 여성 단원들과 뜻을 모아 1966년 창설한 악단이다. 당시 ‘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란 이름으로 서울 명동국립극장에서 첫 공연을 연 뒤 전국을 순회하며 업력을 쌓았다. 1991년부터는 해외를 무대 삼아 대만, 홍콩, 미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에서도 공연했다. 올 11월 2일 스위스에서도 해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달 21일 열릴 창단 60주년 기념 연주회에선 창단 당시 멤버도 무대에 선다. 연세대 음대 관현악과 명예교수인 지휘자 최승한이 악단을 이끈다. 첫 곡으론 작곡가 이교숙이 동료였던 박태현의 작고를 애도하며 헌정곡으로 쓴 ‘갤럭시’를 연주한다.

이교숙은 하프를 한국에 처음 들여온 하프 연주자이기도 하다. 그는 박태현의 삼일절 노래 테마를 모티프로 삼아 갤럭시를 작곡했다. 이 곡에선 하프의 영롱한 울림과 현악 앙상블이 어우러져 밤하늘에 별비가 쏟아지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의 설명이다.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이어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우승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악단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주는 것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 악단의 초대 단장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손명자는 “(60년 전엔) 지금처럼 대학에 오케스트라나 앙상블이 활성화 되지 않아 연주를 하고 싶어도 함께할 연주단이 없었다”며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지방 순회 연주를 반복하면서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휘자 최승한.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지휘자 최승한.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87011?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87 05.11 30,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7,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1,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9,1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3,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922 이슈 [LIVE CLIP] 나연 (TWICE) - 괜찮아 사랑이니까 |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OST 15:16 4
3067921 이슈 몇미터까지 다이빙 가능해? 1 15:15 38
3067920 기사/뉴스 "K-팝 아이돌 동성애 팬픽 썼다"…러시아 女 '강제 노역형' 3 15:15 130
3067919 이슈 아이돌이냐? 밴드냐? 라는 질문에 씨엔블루 정용화의 답변 15:14 119
3067918 유머 일본인이 보고 놀란 한국인의 아기밥 만드는 법 10 15:14 746
3067917 이슈 드덬도 애니러도 벨러도 안 먹는 사람은 진짜 절대 안 먹는다는 호불호 장르 10 15:13 367
3067916 기사/뉴스 [단독] 성시경·김완선 기획사 ‘미등록 운영’ 처벌 없이 종결 15:13 114
3067915 유머 의외로 이젠 나이가 많단 소리듣는 연세 4 15:12 877
3067914 이슈 1990년대 특유의 감성 제대로 살린 듯한 신인 남돌 트레일러 포토 15:10 233
3067913 정보 내향인 양요섭의 대전 빵택시 체험기......jpg 9 15:10 505
3067912 이슈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숲), 배구단 품나...페퍼저축은행 인수 임박 7 15:09 354
3067911 이슈 전 국대선수가 말하는 우리아이 축구선수로 키우는데 드는 비용.jpg 14 15:07 1,223
3067910 이슈 더 길게 풀린 르세라핌 붐팔라 미리듣기.x 5 15:06 348
3067909 정치 정원오, 2조5천억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공약…"돈 돌게 하겠다" 15 15:06 423
3067908 유머 진수 에어컨 앙딱정 52 15:05 2,055
3067907 이슈 아이오아이 쇼츠 업로드 - 갑자기 앙순이 생각남 15:03 163
3067906 유머 루이바오가 곰인형인 이유💜🐼🧸 7 15:03 602
3067905 이슈 공을 왜 안 던져주는지 궁금함 3 15:02 480
3067904 유머 오늘도 평화로운 중세 교황청-집단 음행 시합 금지 대소동 11 15:02 524
3067903 유머 팩트 폭격기 미미 8 15:01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