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호철 前 수석, 조국 후보 격려 방문…“민주당적 가진 사람으로 비 함께 맞겠다”
1,171 43
2026.05.15 07:42
1,171 43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 평택서 조국과 조우…“노 대통령이 함께 일하자던 분” 인연 공개
조국 “노무현·문재인 정신 밖에서 산 적 없어…강물처럼 바다서 만나는 한 집 식구”
민주당의 ‘당 정체성’ 공격에 일침…범야권 연대 의지 확인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노무현 정부의 이호철 전 민정수석비서관이 지난 14일 경기 평택을(乙)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를 격려 방문하며 범야권 결집의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지역 정가와 지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 수석은 평택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대화에서 조국 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이의 특별한 인연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전 수석은 “청와대 시절 노 대통령께서 ‘조국 교수를 아는가’라고 물으시며 ‘평이 좋으니 웬만하면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직접 알아보라는 지시를 하셨다”고 회상했다.
 

비록 당시 노 대통령의 탄핵 사태 등으로 실제 임용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노 대통령이 조 후보를 이미 ‘미래의 동량’으로 눈여겨봤다는 증언이다. 이 전 수석은 이어 “조 후보가 민주당 당적은 아니었지만 당이 어려울 때마다 늘 곁에서 도왔다”며 조 후보의 민주당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다.
 

이날 대화의 화두는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조 후보의 정체성 논란이었다. 조 후보가 “민주당원이 아니니 ‘민주당스러움’이 없다는 공격은 과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자, 이 전 수석은 민주당의 폐쇄적 태도를 직격했다. 그는 “정치 30년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조국혁신당이든 진보 정당이든 ‘같이 합시다’라고 해야지 민주당이 이러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전 수석은 “조 후보가 비를 맞을 때 옆에 서 있지 못하고 멀리서 우산만 쓰고 있었다는 빚이 있다”며 “오늘은 민주당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조 후보와 비를 같이 맞아주러 왔다”고 말해 연대의 진정성을 보였다. 이는 선거 국면에서 불거진 소모적 ‘적통’ 논쟁을 넘어 거대 야권의 큰 틀에서의 통합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는 이 전 수석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노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강물은 흘러 다 바다로 가는데, 크게 보면 한 집 식구들”이라며 “나는 단 한 번도 노무현·문재인 정신 바깥에서 산 적이 없다”고 화답했다.
 

이어 과거 부산 서면의 ‘바보 주막’과 해운대에서의 인연을 회상하며 친밀감을 드러낸 두 사람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공정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정권 심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방문은 선거 막바지 조국 후보에게 ‘민주당 적통성’이라는 날개를 달아주며 평택을 지역구는 물론 야권 지지층 전체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https://www.megaeconom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65614273366

 

 

이호철 조용하다했더니 딱 저 때 등판하네, 조국당으로 꺼지던가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7 05.13 19,4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6,8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1,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6,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3,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778 이슈 크리스탈 케이 신곡 'Only One' feat. 윤미래 공개 (개좋음) 13:00 38
3067777 유머 핀란드워홀 풀렸다니까 핀란드 가면 운 트이는 사주풀이가 등장 12:59 344
3067776 이슈 NCT WISH 헤이세이를 리바이벌, 일본 오리지널 양 A면 싱글로 TRF「BOY MEETS GIRL」리메이크 (애니 '다!다!다!' 엔딩곡) 12:58 86
3067775 이슈 MEOVV(미야오) THE 2nd EP ALBUM [BITE NOW] CREATE YOUR OWN BEAST 1 12:57 46
3067774 이슈 [오피셜] 프랑스 대표팀 26 FIFA 월드컵 최종명단 1 12:56 218
3067773 유머 국가 유산청이 불러 온 세종대왕 탄신일과 스승의날의 예송논쟁.. 16 12:54 841
3067772 기사/뉴스 [속보] 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 해역서 공격받아 폭발 후 침몰 63 12:52 3,113
3067771 유머 욕을 먹으면 초능력이 발휘되는 아이 1 12:51 737
3067770 이슈 한국 최고령 가톨릭성직자 윤공회대주교(현재 101세) 12:51 427
3067769 이슈 블랙핑크 지수 인스타그램 (디올 크루즈 쇼 2027 참석) 7 12:51 524
3067768 이슈 페이커 때문에 열받아서 잡으러 가는 카리나 13 12:50 1,498
3067767 이슈 [3회 선공개] "뭐야, 그 눈빛은?" 허남준,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임지연에 결국 한우 대접! 4 12:50 447
3067766 기사/뉴스 따돌림 논란부터 통편집 협박·임신설까지…‘나는 솔로’ 31기, 인간성 실종된 ‘솔로나라’ 7 12:49 739
3067765 기사/뉴스 미술관 문법 바꾼 혁명가 "예술엔 연결고리가 있다" 프랜시스 모리스 테이트 명예관장 인터뷰 12:49 125
3067764 이슈 성전환한 트젠의 현실 14 12:48 2,101
3067763 이슈 드레이크 새앨범 가사에 방탄 언급 15 12:48 1,026
3067762 이슈 막내딸 사회생활 직관하러 왔다가 딸한테 멱살잡힌 회장님.mp4 2 12:48 1,136
3067761 이슈 미국에서 화제 되고 있다는 질문 42 12:47 1,884
3067760 이슈 [KBO] 2026시즌 25세 이하 야수 안타 순위 (~5/14) 16 12:47 618
3067759 유머 인류에게 미라클 모닝보다 필요한 것 5 12:46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