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승의날 앞둔 교사들 "신고·민원에 지친다"…절반은 사직 고민
1,182 18
2026.05.14 17:31
1,182 18

교사 97% "아동학대 신고 불안"…94% "생활지도 위축 경험"
"교육활동 전념 조건 안 돼" 85%…다시 교직 선택 19%뿐

 

스승의날을 앞두고 실시된 교원단체 설문조사에서 교사 절반 이상이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불안 등으로 최근 1년간 사직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10명 중 9명 이상은 아동학대 신고 불안을 느끼고 있었고, 실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을 축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1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각각 공개한 스승의날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와 교육환경에 대한 불안감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교사노조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교원 7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5.5%인 3987명이 최근 1년간 사직을 고민했다고 답했다.

 

사직 고민 이유로는 '학부모 등의 악성 민원'이 62.8%로 가장 높았다. 이는 '보수 등 경제적 처우 불만족'(42.1%)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실제 교사들이 체감하는 교권 위축과 신고 불안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교조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교사 19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2%인 1849명이 '정당한 생활지도나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아동학대 신고 우려 때문에 생활지도나 교육활동을 주저하거나 축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교사도 94.1%(1789명)에 달했다.

 

교사노조 조사에서도 교사 80.8%가 아동학대 신고로 인한 피소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교사노조는 "피소 경험이 없는 교사들조차 상시적인 두려움 속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활동 자체가 가능한 환경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인식도 강했다. 전교조 조사에서 '현재 학교에서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이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5.3%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사노조 조사에서는 '교사의 교육적 가치와 헌신이 사회적으로 충분히 존중받고 있다'는 응답이 5.6%에 불과했다.

 

특히 교사노조 조사에서는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19.3%에 그쳤다. 반면 교직 생활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94.7%가 '학생의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꼽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945341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85 05.11 29,1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6,8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1,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6,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3,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751 이슈 대구 사람들이 바다가 보고 싶어질 때 12:40 0
3067750 이슈 베몬 아현 팬들 사이에서 최대 난제 12:39 38
3067749 유머 일하는 부모를 위한 자리를 만든 버지니아의 도서관 12:39 88
3067748 유머 너네 야구 직관 갔다가 선수보고 남편(남친)이라는 거 들어봄?; 1 12:39 167
3067747 이슈 신세경 수상 발표될 당시 염혜란 반응 2 12:38 577
3067746 기사/뉴스 NYT "트럼프는 아첨, 시진핑은 단호"…베이징 정상회담 온도 차 12:37 57
3067745 이슈 아이오아이 아는형님 예고 스틸컷 12:36 141
3067744 이슈 직장동료 안경 이렇게 끊어진거 어떻게 생각해? 3 12:36 487
3067743 기사/뉴스 산책길에 사냥개 떼에 물려 죽은 반려견…뒤늦게서야 “지침 마련” 4 12:36 165
3067742 이슈 푸바오 1살 돌잔치 전후 모습 ❤💛 6 12:35 280
3067741 정보 2026 펜타포트 2차 라인업 1 12:35 305
3067740 정보 스승의 날이 5월 15일인 이유 🎂 9 12:32 598
3067739 정보 2026 원유니버스 1차 라인업 4 12:32 264
3067738 기사/뉴스 이른 더위에 벌써 ‘윙윙’…모기 지수 5배 ‘껑충’ 4 12:32 133
3067737 이슈 [MLB] 실시간 동점을 만드는 이정후 인사이드 파크 홈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시즌 3호) 23 12:31 819
3067736 유머 쏘주 반에 맥주 반에 소주 말아 맥주 말아(pov. 아일릿이 고소해도 할말 없음) 12:31 219
3067735 기사/뉴스 협상 문 닫는 삼성전자 노조 “예정대로 파업…중노위 조정도 불참” 11 12:29 406
3067734 기사/뉴스 제주서 일가족 3명 개 물림 사고…70대 남성 중상 41 12:28 1,371
3067733 정보 2026 썸머소닉 & 후지락 일자별 라인업 6 12:28 526
3067732 기사/뉴스 스승의날 케이크 ‘32등분’한 교사 “난 먹을 수 없어”…“SNS 올렸다 신고” 공포까지 13 12:27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