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삼성전자가 노사대화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쟁점인 성과급 안건에 대해 "5월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바란다"고 요구했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는 14일 사측의 '직접 대화 제안' 공문에 대해 "위 안건(성과급 투명화·상한폐지·제도화)에 대해 사측의 확실한 대화의 의지가 확인될 경우, 초기업 노조는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이처럼 회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노조 측에 추가 자율 협상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초기업노조는 "이미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기존 요구안을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면서도 "회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노사 간 대화를 원한다면 아래 핵심 안건(성과급 투명화·상한폐지·제도화)에 대한 구체적인안을 제시바란다"며 "변화가 없을 경우,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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