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수 치료 가격, 4만원대로 묶인다…"마사지보다 못해" 의사 반발
2,388 27
2026.05.14 16:44
2,388 27

7월 '도수치료' 관리급여화
건정심, 이달 중 최종수가 확정
"무조건 싸게 제공? 도수치료 안 하려 할 것"

 

보건복지부 '관리급여' 제도 주요 내용.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병원 재량으로 정하던 도수치료의 가격대가 오는 7월부터 4만원대로 제한될 전망이다. 정부가 가격대와 치료 횟수에 제한을 걸어 과잉 진료가 우려되는 일부 비급여 항목을 통제하는 '관리급여' 도입에 따른 변화다. 다만 개원가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센 만큼 제도 도입을 앞두고 의료계와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도수치료의 관리급여화 관련, 이달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도수치료의 최종 수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관리급여는 그간 병·의원 자율로 뒀던 비급여 항목 관리에 대해 가격과 적용 기준을 통일하고 환자 본인 부담률을 95%로 높인 제도다. 정부는 도수치료 1회당 가격을 4만원~4만3000원 수준으로 정하고 횟수에 대해서도 일반 환자는 연 15회, 추가 치료가 필요한 재활 환자는 9회를 더한 연 24회로 제한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안은 오는 7월 본격 시행된다.

 

앞서 정부·의료계 및 환자·소비자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는 지난해 12월 도수치료·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방사선 온열치료의 3개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정한 바 있다. 이 중 도수치료는 특히 정부가 과잉 진료의 주범으로 꼽아온 항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연간 도수치료 진료비 규모는 1조4556억원으로 전체 비급여 항목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의료계는 지속해서 반발하고 있다. 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관련 입장문에서 "관리급여가 5세대 실손보험 전환과 결합하면 환자의 최종 본인 부담은 외려 확대된다"며 "치료비는 오르고 의료기관은 이탈하며 오직 보험사의 손해율만 개선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이태연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대한정형외과의사회 명예회장)은 "4만원이란 가격은 마사지보다 못한 가격"이라며 "도수치료는 환자가 치료되지 않으면 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책임을 지고 해결하는 것까지 포함된 전문 의료행위다. 무조건 싸게 제공해야 한다고 하면 공급자 입장에서는 공급할 수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횟수 제한에 대해서도 그는 "다발성 관절 통증 환자는 여러 부위에 동시에 통증을 겪는다"며 "부위별 15회가 아닌 전체 15회로 횟수를 묶으면 환자가 치료받을 권리와 기회가 줄어든다"고 전했다.

 

서울의 한 정형외과 관계자는 "정부 정책 여파로 최근에는 운동치료 중심의 스포츠 클리닉을 새로 개설하는 곳도 생기고 있다"며 "우리 병원만 해도 관리급여 도입 흐름에 맞춰 1년 전부터 스포츠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도수치료)매출 하락이 예상되면서 의료기관도 관련된 인건비나 시설 투자를 줄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57828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더쿠 X 밈즈 💙 '숨쉬는 쿠션' 브이로그 에어커버 쿠션 체험단 모집 (100명) 399 05.13 13,6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3,9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8,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2,5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2,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199 정보 <아라시 20주년 투어 콘서트 5X20> 특별 상영회 안내 1 21:41 32
3067198 유머 살짝 몬엑 형원 느낌 보이는 남돌.jpg 5 21:39 197
3067197 이슈 이번에 유독 반응좋은 아일릿 잇츠미 음방 코디 12 21:37 669
3067196 이슈 [KBO] 미친 난타전 중인 SSG 대 KT 11 21:37 734
3067195 유머 개꿀파밍지를 찾았다는 왜가리 근황 7 21:36 650
3067194 이슈 유준이의 TXT 삼촌들 관찰일기 - 태현편🐱 21:36 100
3067193 유머 서로 엄마가 바뀐거같은 김원효-김영희 3 21:35 565
3067192 유머 출생신고 1년 늦게한 거 아니냐는 소리 들었던 푸바오 돌잔치 때.jpg 12 21:35 727
3067191 정보 요즘 케이팝에서 유행하는듯한 굿즈 13 21:35 1,392
3067190 이슈 한 개에 9,3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도쿄 피스타치오 크림빵 1 21:35 341
3067189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터진 커튼콜에서 뽀뽀하는 유부녀 배우들 8 21:34 965
3067188 정보 모르는 덬들 많은 것 같은, 따릉이 무료 이용 가능 🎉 (티머니go어플 필수) 3 21:34 304
3067187 이슈 중소여돌의 자컨이라고 하기엔 기적이라 할정도로 조회수가 잘나오는 여돌인데.jpg 5 21:33 658
3067186 이슈 원피스 1화부터 다 보려면 얼마나 걸림? 4 21:33 341
3067185 이슈 포켓몬으로 보는 여남디자이너의 디자인 차이 28 21:32 1,104
3067184 이슈 [KBO] 타선 대폭발로 위닝 시리즈 가져가는 한화 이글스!! 4 21:32 394
3067183 이슈 19금 BL 그리다가 소년 만화 잡지로 가더니 대박나고 있는 만화가...jpg 9 21:32 1,258
3067182 이슈 이거 한국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상한 음식인가?? 19 21:31 1,535
3067181 이슈 IDID(아이딧) 'DIARY' Portraits 3 21:31 47
3067180 이슈 김지원 x 불가리 <마리끌레르> 5종 커버 공개 2 21:30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