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거래량·평균가 면적대별 분석
서울 전년비 모든 면적에서 거래 감소, 경기는 5년 내 최다
전세 매물 부족에 서울·경기 거래량 줄고 보증금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 급속히 위축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활황을 보이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실거주 목적의 매수세가 경기도로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최근 5년(22년~26년)간 1분기에 거래된 서울·경기 아파트의 매매·전세 거래량 및 평균 거래가를 5개 면적대별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모든 면적에서 감소했다. 반면 경기 아파트 매매는 전 면적에서 거래가 일제히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형 면적일수록 감소세가 뚜렷했다. 특히 135㎡ 초과 면적은 49.8%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어 △85㎡ 초과 102㎡ 이하(-35.4%) △102㎡ 초과 135㎡ 이하(-26.9%) △60㎡ 초과 85㎡ 이하(-19.5%) △60㎡ 이하(-13.4%) 순으로 줄었다. 면적대가 클수록 감소폭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경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 면적에서 증가했다. △60㎡ 초과 85㎡ 이하가 35.6%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102㎡ 초과 135㎡ 이하(+33.1%) △60㎡ 이하(+30.6%) △135㎡ 초과(+30.3%) △85㎡ 초과 102㎡ 이하(+28.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면적 거래는 5년 전인 2022년 1분기와 비교하면, 5,395건에서 2026년 1분기 21,094건으로 약 291% 증가해 조사 기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전 면적에서 하락했다. 이른바 ‘중대형 면적’으로 불리는 85㎡ 초과 102㎡ 이하의 평균 매매가는 15억 3712만 원으로 전년 대비 27.6%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102㎡ 초과 135㎡ 이하(-26.5%) △60㎡ 초과 85㎡ 이하(-19.9%) △135㎡ 초과(-12.6%) △60㎡ 이하(-11.8%) 순이었다.
같은 기간 경기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0㎡이하 4억 3554만 원 △60㎡초과 85㎡이하는 6억 1205만 원으로 각각 7.0%, 3.8% 상승했다. 반면 △135㎡초과(-9.6%) △102㎡초과 135㎡이하(-5.4%) △85㎡초과 102㎡이하(-2.2%)는 하락했다.
전세 시장은 서울과 경기에서 모두 거래량이 줄고 평균 전세보증금은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서울은 전 면적에서 전세 거래량이 감소했고, 경기는 135㎡ 초과 대형 면적을 제외한 대부분 면적에서 전세 거래량이 줄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28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