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아들 불편해진다"...육아 돕겠다는 친정, 반대한 시어머니 [어떻게 생각하세요]
1,949 46
2026.05.14 12:08
1,949 46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21435?type=journalists

 

[파이낸셜뉴스] 맞벌이 부부의 육아 방식을 두고 친정과 시댁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
 

딸 근처로 이사와 주겠다는 친정부모... 감사했는데


(중략)

연고지가 아닌 타지에서 직장 생활 중인 맞벌이 부부라고 밝힌 A씨는 향후 아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남편과 겪고 있는 현실적인 딜레마를 털어놓았다.

A씨 부부는 양가의 도움 없이 온전히 부부의 힘만으로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에 뚜렷한 한계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이에 A씨의 친정어머니가 선뜻 본인의 거처를 정리하고 부부의 동네로 이사 와 아이를 돌봐주겠다는 쉽지 않은 결심을 전했다.

A씨는 "초기에는 남편 역시 자신의 어머니보다 육아에 비교적 익숙한 장모님의 헌신적인 제안을 든든해하며 감사한다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양가 균형 무너진다는 시어머니..."강행하면 나도 이사 가겠다"


하지만 이 반가운 소식은 시어머니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갈등의 불씨가 되었다. 시어머니는 사돈댁이 곁에 있으면 사위인 아들이 심리적으로 불편해질 수 있고, 양가 집안의 균형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친정어머니의 이사를 만류했다.

나아가 친정 측이 이사를 강행한다면 시댁 역시 질세라 부부의 동네로 거처를 옮기겠다며 매우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어머니의 완강한 반대에 가로막힌 남편은 중간에서 어떻게든 상황을 중재하려 애썼으나, 결국 어머니의 뜻을 꺾지 못하고 백기를 들고 말았다.

A씨 남편은 "어머니를 설득할 자신이 없다"며 극심한 심리적 고충을 토로했고 "갈등이 더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말고 부부 둘이서만 버티며 아이를 키워보자"고 한발 물러섰다고 한다.
 

'양가 도움 받지 말자'로 결론 낸 남편..."이게 맞는건가요"


A씨는 "남편이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겪는 곤혹스러움과 부모님과 등을 지고 싶지 않은 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타지에서 고된 맞벌이를 이어가며 아무런 조력자 없이 아이를 키워내는 것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일지 고민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순수한 마음으로 희생을 자처한 친정어머니의 손길을 시댁의 반대 하나만으로 쳐내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니면 남편이 조금 더 강단 있게 나서서 시어머니를 설득해 주길 바라는 자신의 속마음이 지나치게 이기적인 것인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부를 위해 큰 희생을 결심한 장모님의 뜻을 존중해 남편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고부 갈등을 초기에 차단하려 한 남편의 고육지책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대부분 맞벌이 가정서 엄마가 주양육자다. 도움 받지 못 하는 상황에서 '우리 둘이 해보자'라는 말은 남편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등의 의견을 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73 05.11 25,0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0,8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7,9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8,0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0,4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8,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90,1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9,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592 이슈 빌리 숏츠 업데이트 all my #문수아 come on #WORK 🏃💻💼 12:53 9
3066591 이슈 베테랑 10명 중 4명이 꼽은 ‘KBO 차세대 간판스타’는 누구? 12:52 133
3066590 이슈 영화 <와일드씽> 트라이앵글 2집 Shout it out 2026. 05. 22 (FRI) 12:00 Release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5 12:52 107
3066589 이슈 <멋진신세계> 우리 차세계 대표님 생각보다 순둥합니다! (대표님 이 영상은 싫어요 누르시면 안 돼요🥹) 12:51 119
3066588 기사/뉴스 넥슨 '메이플스토리', 방탄소년단 '진' 컬래버 보스 등장 1 12:51 190
3066587 이슈 죽지말고 꼭 살라는 운명이 있는 것 같은 분...ㄷㄷ 12:51 264
3066586 이슈 다음주 첫방 예정이라는 공중파 연프.jpg 12:51 298
3066585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값 '천장' 이미 뚫렸다, 내년 하반기 평균 20억대 시대" 3 12:50 117
3066584 유머 AI로 이틀만에 만들었다는 광고.youtube 1 12:50 198
3066583 이슈 투수 오타니 쇼헤이 6이닝 8K 무실점 QS ㄷㄷㄷ 3 12:49 130
3066582 유머 군대에서 선임이 예쁘다고 보여주는 연예인 영상이 내 동생이면? 5 12:49 540
3066581 이슈 진짜 얼빠와 가짜 얼빠의 차이.twt 2 12:49 371
3066580 기사/뉴스 '믿듣맘무' 돌아온다…마마무, 3년 만의 서울콘 개최 12:48 69
3066579 이슈 < 거미 X 승관 - 봄처럼 넌 > 커버한 가수들 (신용재, 서은광, 다비치, 대성) 1 12:46 49
3066578 기사/뉴스 [미중정상회담] 손 맞잡고 어깨 툭툭…아이들 환호에 박수치며 미소 3 12:46 368
3066577 이슈 엄청 큰 낙서장 어케 참음.jpg 5 12:45 956
3066576 이슈 거의 다 카라라 대리석이라는 나폴리 왕궁의 명예 계단 10 12:43 756
3066575 이슈 실시간 디올 크루즈쇼 참석한 블랙핑크 지수 21 12:43 1,398
3066574 이슈 <유퀴즈> 연기 인생 36년 만에 첫 수상! 백상예술대상 ‘화제의 인물’ 배우 유승목 ✨🏆 스틸컷 9 12:43 880
3066573 기사/뉴스 코스닥 협회 “제발 남아달라” 호소에…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안갯속 12:41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