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영업이익 최소 30% 조합원에게 성과급 지급 요구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성과급과 보상 체계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후 울산 동구청 중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노조는 대의원대회를 통해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으며, 핵심은 이른바 '성과배분 제도' 도입입니다.
노조 측은 연간 영업이익의 최소 30%를 조합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 약 2조 원을 기준으로 하면 재원 규모는 6천억 원 수준으로, 조합원 1인당 약 7천5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노조는 "경영 성과를 노동자들과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14만9천6백 원 정액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도 요구안에 포함됐습니다.
또 조합원 휴양시설 운영비 20억 원 출연과 정규직 신규채용 확대, 연차별 임금격차 조정 등 복지와 고용 관련 요구도 제시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5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