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을 향한 라틴 아메리카(중남미) 팬들의 열정이 음원 시장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14일 음악 데이터 집계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발매 첫 주 전 세계 스트리밍 7억3910만건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수치를 세웠다. 특히 미국이 1억1500만 건으로 가장 높은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했고, 브라질과 멕시코가 그 뒤를 이으며 중남미 지역에서의 강력한 인기를 입증했다.특히 K팝 본고장인 한국을 뛰어넘은 수치로 해외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화력을 가늠하게 한다.
또한 이는 브루노 마스(더 로맨틱), 돈 톨리버(옥테인), 제이 콜(더 폴-오프), 해리 스타일스(키스 올 더 타임) 등 글로벌 가수들의 앨범을 월등히 뛰어넘는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의 입지를 증명했다.
루미네이트는 “지난해 10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이 기록한 13억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며 높게 평했다.유튜브에서도 중남미 팬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최근 28일 기준 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페루 등이 방탄소년단 음악 청취 상위권 국가에 포함되며, 라틴 아메리카가 글로벌 흥행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멕시코시티서 월드투어 ‘아리랑’ 일환 멕시코 공연을 3회 개최했다. 총 13만5000석 이상이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지에서는 이들의 방문이 사회·문화적 화제로까지 확산됐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으로 티켓 판매, 항공, 숙박, 식음료, 지역 상권 소비 등 약 1억750만달러(약 1595억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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