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물인가요, 쓰레기인가요"…정수기 점검원 울린 고객 논란
2,950 7
2026.05.14 09:41
2,950 7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86700?ntype=RANKING

 

정수기 점검원 "유통기한 지난 음식 받아"
짜장라면 유통기한 2017년 표기 논란
경비원 '곰팡이 선물세트' 사례도 재조명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정수기 점검원이 고객으로부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물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져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고객은 "우리는 안 먹는다"며 음식을 챙겨줬지만, 점검원이 집에 와 확인해보니 일부 제품은 유통기한이 9년 가까이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린 안 먹는다"

정수기 점검원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에 고객 집을 방문했다가 겪은 일을 올렸다. A씨는 "정수기 점검을 하러 고객 집에 갔다"며 "70대로 보이는 고객이 '우리는 안 먹는다'면서 음식을 바리바리 싸 주셨다"고 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여러 종류의 라면과 시판 스파게티 소스, 콩조림 반찬 등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제품 상당수는 유통기한이 이미 지난 상태였다. 특히 한 짜장라면 봉지에는 유통기한이 '2017년 11월 9일'로 적혀 있었다.

A씨는 점검 중이라 현장에서 날짜를 확인하지 못하고 음식을 받아왔다고 했다. 그는 "집에 와서 보니 유물 수준이었다"며 "전부 다 유통기한이 지나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쓰레기봉투 절반 이상 채울 정도의 양이었다"며 "이걸 선물이라고 준 건지, 쓰레기를 준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고객의 행동을 비판했다. "주기 전에 다시 확인했어야 한다", "사람을 무시한 것 아니냐", "그냥 넘어가면 다음에도 반복될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어르신이라면 정말 모르고 줬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계속되는 '상한 선물' 논란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서비스직 종사자가 고객이나 입주민에게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나 사용하기 어려운 물건을 받았다는 사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는 은퇴 후 경비원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유통기한이 4년가량 지난 선물세트를 받아왔다는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당시 작성자는 아버지가 받아온 선물세트 사진을 공개했는데, 일부 제품은 상자 안쪽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햄 캔은 부식된 모습이었다.

(중략)

올해 1월에도 경비원으로 일하는 아버지가 입주민들로부터 상한 음식과 회수 대상 치약 등을 받아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23년에는 택배기사로 일하는 남편이 고객에게서 유통기한이 7개월 지난 두유를 받아 마셨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도움의 뜻으로 건네는 물건이라도 상대가 실제로 먹거나 쓸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안내 지침'도 기부 가능한 식품에 일정 수준 이상의 소비·유통기한이 남아 있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가공식품·장류·음료류 등은 최소 30일 이상, 신선식품은 최소 7일 이상, 제빵류는 최소 3일 이상 기한이 남아 있어야 한다.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167 00:05 8,9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2,2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72,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57,3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2,4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8,4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1,3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6,0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372 이슈 보습크림 만들려고 아쿠아퍼를 샀는데 짝퉁이 왔습니다 09:30 372
3091371 기사/뉴스 “장대한 스펙터클”…나홍진 신작 ‘호프’, 아이맥스 개봉 확정 09:29 40
3091370 기사/뉴스 새벽 음주운전하다 뺑소니 사망사고…60대 1심 징역 3년 5 09:27 234
3091369 이슈 일본 영화 <카이지4 : 인생 리벤지게임> 티저 포스터 1 09:26 172
3091368 기사/뉴스 中은 북핵 침묵, 北은 '하나의 중국' 강조…동북아 정세 격변 2 09:24 174
3091367 이슈 8월부터 3주간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으로 공연하게 된 아이비 13 09:23 1,176
3091366 유머 윤남노가 불안함 느끼고 주머니에서 꺼낸 것 6 09:23 1,478
3091365 유머 동공지진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푸바오.gif 3 09:23 687
3091364 이슈 [KBO] 100m 달리기 기록이 11초 11이라는 야구선수 5 09:21 955
3091363 이슈 좆소 역사상 역대급 케이스(n)라는 박재범&롱샷 해외투어 상황 37 09:21 1,863
3091362 유머 생리 주제로 한 광고중에 이보다 잘만든 광고 못본거같음 5 09:18 1,288
3091361 정보 전세 제도, 정말 한국만 있을까? 전세가 사라진 이후월세 시장 흐름 14 09:17 747
3091360 기사/뉴스 "생선구이·횟값도 들썩"…이상 기후·전쟁에 수산물 가격 급등 1 09:14 186
3091359 이슈 2026년 월드컵 근황 12 09:14 1,704
3091358 기사/뉴스 이마트 '발암물질 땅콩버터' 판매…영업정지 15일 28 09:14 3,139
3091357 기사/뉴스 정일영, 본격 예능 데뷔…‘악성 내성인 정일영’ 10일 공개 9 09:11 1,489
3091356 유머 우다다 고양이에 못 참은 아버지 4 09:10 859
3091355 이슈 라이즈 새앨범 작사, 작곡진(kbs 가요 심의 결과) 9 09:10 1,542
3091354 기사/뉴스 “디카페인 마실거면 커피 왜 먹나” 했는데 반전…기억력 높이고 스트레스는 ‘뚝’ [헬시타임] 11 09:07 1,749
3091353 이슈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 스틸컷(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1 09:07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