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연기 논란보다 더 심각한 문제..궁 화재 3번에 실소 [Oh!쎈 초점]
4,789 20
2026.05.13 23:43
4,789 20
JoETUP

[OSEN=하수정 기자] 올해 최고 기대작'이었던'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딱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연 아이유-변우석 캐스팅부터 첫 티저와 포스터, 그리고 첫 방송날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았고, 제작발표회는 MBC 사장도 참석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치 만큼의 시청률과 반응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유가 뭘까?


로코에서는 주연 배우의 케미가 중요한 탓에 '드라마적 허용'으로 치부되는 어설픈 전개가 종종 등장한다. 그렇다고 해도 최근 '대군부인' 속 세 번의 연속 궁궐 화재 신은 어이 없는 실소가 터져나오기 충분했다.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과 왕 이환(성준 분)의 다툼 중 궁궐에 불이 나 선왕이 갑자기 사망해 충격을 안겼고, 하나뿐인 어린 아들 이윤이 새 국왕에 오르며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섭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두 번째는 성희주가 탄일연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 제한 구역에 들어갔고 이때 폭발음이 들리면서 중화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성희주가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는 일이 생겼다. 

여기에 또 세 번째 불이 났다. 성희주가 친정 식구들을 만나기 위해 외출을 하다가 멀리서 폭발음을 들었고 곧바로 편전으로 향했다. 편전은 이미 불길에 휩싸였고, 성희주는 남편 이안대군이 그 안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패닉에 빠진 채 엔딩을 맞았다. 


이쯤 되면 '극적인 전개에 필요한 소재가 화재 밖에 없냐?'는 소리가 나올 판이다.


얼마 전에는 작품의 근간이 되는 '입헌군주제' 설정도 논란이 됐다. 8살 국왕이 이안대군에게 선위하는 것을 두고 의회나 법적 절차가 언급되지 않고, 왕실 내부 결정만으로 후계 구도가 정해지는 모양새에 비판이 쏟아졌다. 보통 일본과 영국 등 현대의 입헌군주제 국가에서는 왕위 계승과 양위, 섭정 등이 헌법 및 왕실법 체계 안에서 결정되고, 의회 승인이나 국가 기관의 절차를 거친다고. 이로 인해 '대군부인'의 드라마적 허용이 몰입을 방해할 정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화적 상징으로 왕실이 존재했던 드라마 '궁'(2006)과 달리, 이후 20년 만에 선보인 '대군부인'은 실제 정치와 권력이 오가는 훨씬 힘 있는 곳으로 그려지고 있다.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삼엄한 경비와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21세기 궁궐에서 툭하면 화재가 일어나 쑥대밭이 되고, 성희주의 차 브레이크가 의도적으로 조작되며, 혼례식 당일 이안대군을 독살하려는 세력 때문에 성희주가 약물중독으로 쓰러지는 등 얄팍한 전개와 연출이 유치함을 가중시키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 hsjssu@osen.co.kr


https://naver.me/5houhi5s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7 06.01 51,4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74,3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72,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93,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64,0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20.05.17 8,706,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4,9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5116 기사/뉴스 "성관계를 거부해?" 여친 눈 때려 실명 위기인데... 20대 남친 '집행유예' 16:33 64
3085115 정보 47만 티켓 열풍 ‘음악중심’ 일본 도쿄 ‘드림팀’ 다시 뭉친다... 2027 쇼! 음악중심 IN TOKYO 3월 일본 베루나돔 16:33 34
3085114 기사/뉴스 ‘8,801.49’ 코스피 최고치 마감 2 16:33 90
3085113 정보 리센느 'Deja Vu' 멜론 일간 추이...jpg 1 16:32 78
3085112 이슈 손가락 길이로 식성을 알수있음.jpg 26 16:31 750
3085111 이슈 북한 여자축구 선수들 근황 11 16:30 508
3085110 유머 피자를 자연스럽게 훔치는 방법 16:30 174
3085109 이슈 나에게 들어오는 모든 소개팅/선자리를 다 남동생에게 양보하겟노라 4 16:30 552
3085108 이슈 애굣살 강조 메이크업+케이뷰티를 해본 외국인들.jpg 7 16:30 769
3085107 정보 리센느 'Pinball' 멜론 일간 추이...jpg 8 16:28 198
3085106 정치 오세훈 "준비 부족 정원오, 지금이라도 사퇴하라" 54 16:28 919
3085105 이슈 글로벌로 흥하고 있는 영화 군체 근황 4 16:25 1,052
3085104 기사/뉴스 AI 돈잔치, 이제 배당으로…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 경쟁 본격화 2 16:25 553
3085103 이슈 보그 코리아 IG |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을 가득 채운 조니워커 블루×글로벌 앰버서더 변우석의 3D 옥외광고 공개.🥃 1 16:24 127
3085102 이슈 200년 가까이 된 은행나무를 독살한 환기미술관, 홈페이지에 사과문 올림 34 16:23 1,871
3085101 이슈 미야오 'Hit 'Em' 멜론 일간 순위 2 16:23 248
3085100 이슈 [KBO] 상무 전역 후 돌아온 한화 정은원 7 16:23 714
3085099 이슈 신이시여, 이스라엘을 돕지않은 한국 민족을 용서하소서!!!!! 41 16:21 2,152
3085098 이슈 카브루, ‘리얼 레몬 하이볼 生 제로슈거’ 출시…권은비 모델 발탁 1 16:20 325
3085097 유머 사실적인 비둘기 숄더백 6 16:2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