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원 신지 결혼식 /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날 해당 영상에는 지난 2일 열린 신지와 가수 문원(본명 상문)의 결혼식 현장과 함께 멤버들의 축사 전문이 담겼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종민은 "우리가 함께한지 27년이 지나고 있다. 이 험난한 연예계에서 정말 잘 버티고 고생했다"며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예전에 네가 행사할 때 '5:5로 나눠 가져'라고 했을 때 정말 고마웠다. 노래는 신지가 다 하는데 왜 내가 5를 가질까 생각하며 평생을 감사하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지가 결혼하다니까 축복한다"며 "신지가 사랑하는 사람 만났으니까 우리도 상문이(문원)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신지 남편 문원에게 "신지가 꼭 행복하고 웃을 일만 있게 해달라. 그래야 우리가 공연할 때 편하다"는 너스레 섞인 당부를 덧붙여 든든한 오빠의 면모를 보였다.

빽가 역시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신지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빽가는 "이번만큼은 AI에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썼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곧 빽가는 "너보다 결혼하실 분이 걱정이 됐다. 누구보다 강하고 이해심이 많으신 분이길 바랐는데, 너의 남편이 될 분이 건강하고 이해심이 많아보여서 안도가 됐다"며 "20대 사회 초년에 만나 40대 중반까지 친구이자 동료로 너의 희로애락을 모두 지켜봤지만, 결국 넌 모든 걸 이겨내는 강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빽가는 "잘 살 것이라 믿는다"며 "힘든 날이 있겠지만 네겐 나와 종민이 형이 있으니 아무 걱정하지 마라. 행복과 평화만이 있기를 바라며 김종민 빽가를 코요태 오래오래 해먹자"라고 말해 신지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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