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법원 "해악 크나 유포 정황 없어"…성착취물 198개 소지 항소심도 집행유예
750 17
2026.05.13 15:46
750 17

피고인 A씨는 2021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64개와 성인 대상 불법촬영물 135개를 시청하고 자신의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하여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2022년 5월에는 성명불상자가 개설한 텔레그램 대화방에 참여하여 12세 피해자 B양의 신체가 노출된 성착취물 사진을 다운로드했다. 해당 대화방에서는 불상자가 B양을 직접 초대해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조롱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A씨는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불상자의 행위에 동조하여 피해자의 신상을 알아보려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9형사부(사건번호 2024고합108, 2024년 4월 30일 선고)는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하고, 압수된 휴대전화를 몰수했다.  


1심 재판부는 이 같은 범행이 성의식을 왜곡하고 불법 영상물 제작의 유인을 제공하는 등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A씨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됐다.  


다만, A씨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소지한 영상을 타인에게 유포하려 한 정황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또한 피고인의 나이와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하여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은 면제했다.


검찰은 1심의 형이 너무 가볍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면제한 것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사건번호 2024노1344, 2024년 7월 18일 선고)은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결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검사가 주장하는 양형 요소들이 이미 1심에서 충분히 참작되었으며, 항소심에 이르러 양형 조건을 본질적으로 변경할 만한 새로운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A씨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B양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일부나마 노력한 사정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WF7O43Z64UKC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더쿠 X 밈즈 💙 '숨쉬는 쿠션' 브이로그 에어커버 쿠션 체험단 모집 (100명) 372 05.13 10,0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0,8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7,9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6,6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0,4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7,3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90,1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8,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9,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442 기사/뉴스 헌트릭스·사자보이즈 직접 본다…'케데헌' 월드투어 진행 확정 10:14 0
3066441 유머 이것. 모를 수 있다 없다 1 10:13 95
3066440 이슈 신인 남돌치고는 대학축제에서 떼창이랑 반응 좋은거같은 코르티스.twt 7 10:11 303
3066439 유머 그냥 백병원.jpg 2 10:10 493
3066438 기사/뉴스 BTS에 빠진 중남미…스트리밍, 한국 넘어섰다 1 10:09 306
3066437 이슈 나는 솔로 신나게 뒷담까다가 갑자기 헥헥대는 영숙 10 10:08 946
3066436 기사/뉴스 해결되지 않는 야구장 쓰레기, 역대급 관중만큼 쌓인다 4 10:07 382
3066435 이슈 전세계적으로 초대박 낸 후 세대를 넘어서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는 일본 IP 5 10:07 900
3066434 기사/뉴스 강북(대방, 노량진) 국평 28억… "청약도 현금부자만" 12 10:07 213
3066433 이슈 오상진 인스타에 올라온 지난달 태어난 아들 사진 11 10:06 1,287
3066432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3 10:06 154
3066431 이슈 [블라인드] 블라에서연봉 말하시는거 들어보니깐 우울해진다. 2 10:06 724
3066430 이슈 SK하이닉스 직원들 표정 36 10:05 2,633
3066429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 왔다용 9 10:04 636
3066428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3화 선공개] 후임이 새로 들어왔는데 허공에 손짓을 한다👋 박지훈 이병 적응 완료 확인✅ 9 10:02 423
3066427 이슈 이렇게 완벽한 금발vs흑발 비교 짤은 처음 봄 14 10:01 1,254
3066426 이슈 오늘자 엠카운트다운 라인업 6 09:58 642
3066425 기사/뉴스 닉쿤, 후덕 왕자 아니었다…일본 콘서트서 리즈 시절 재현 '눈길' 11 09:57 2,112
3066424 이슈 웹소설 원작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캐스팅 현황 25 09:56 1,777
3066423 기사/뉴스 유승준 "악플 달지 말아 달라, 연예인도 똑같은 사람" 22 09:56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