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법원 "해악 크나 유포 정황 없어"…성착취물 198개 소지 항소심도 집행유예
626 16
2026.05.13 15:46
626 16

피고인 A씨는 2021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64개와 성인 대상 불법촬영물 135개를 시청하고 자신의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하여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2022년 5월에는 성명불상자가 개설한 텔레그램 대화방에 참여하여 12세 피해자 B양의 신체가 노출된 성착취물 사진을 다운로드했다. 해당 대화방에서는 불상자가 B양을 직접 초대해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조롱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A씨는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불상자의 행위에 동조하여 피해자의 신상을 알아보려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9형사부(사건번호 2024고합108, 2024년 4월 30일 선고)는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하고, 압수된 휴대전화를 몰수했다.  


1심 재판부는 이 같은 범행이 성의식을 왜곡하고 불법 영상물 제작의 유인을 제공하는 등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A씨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됐다.  


다만, A씨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소지한 영상을 타인에게 유포하려 한 정황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또한 피고인의 나이와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하여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은 면제했다.


검찰은 1심의 형이 너무 가볍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면제한 것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사건번호 2024노1344, 2024년 7월 18일 선고)은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결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검사가 주장하는 양형 요소들이 이미 1심에서 충분히 참작되었으며, 항소심에 이르러 양형 조건을 본질적으로 변경할 만한 새로운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A씨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B양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일부나마 노력한 사정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https://lawtalknews.co.kr/article/WF7O43Z64UKC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52 05.11 18,6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7,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4,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5,0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7,3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8,7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7,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8,6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274 유머 뭔가 억울한 회사내 오타쿠 기준 17:17 32
3066273 이슈 에이핑크, 스테이씨, 언차일드 근황.jpg 17:17 60
3066272 유머 친구가 사준 복권이 당첨되서 손발이 떨린다는 트위터 7 17:14 1,140
3066271 이슈 요즘 민심 안좋은 삼성 갤럭시 업데이트.jpg 6 17:13 1,088
3066270 이슈 트리플에스덬들 난리난 이유.jpg 6 17:12 763
3066269 유머 머리 처음 자르는 아기 7 17:12 441
3066268 이슈 일본의 로봇 늑대가 곰퇴치에 나름 효과가 있다고 함 4 17:11 453
3066267 유머 야물야물 잘먹는 쿼카 먹방 3 17:11 288
3066266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26 17:10 1,689
3066265 이슈 티빙 코미디숏리그 예고편 2 17:09 215
3066264 이슈 "피 나는데도 가려워서 긁어"...'이 병' 앓는 13% '자살 생각' 3 17:08 1,023
3066263 이슈 2030년 완공예정인 세월호생명기억관 조감도 9 17:05 1,001
3066262 유머 역사기록에 이런 말이 있으면 미남일 확률이 높다 2 17:05 1,090
3066261 이슈 [교촌] 변우석 배우 데뷔 10주년 기념✨ 갤러리 꽉 채운 촬영장 비하인드 컷 10주년 기념으로 시원하게 공개합니다!💛 3 17:04 184
3066260 이슈 중간중간 방시혁 나오는 장벽만 넘으면(상당히 큰 장벽이긴 해... 그렇지만...) 존잼인 넷플릭스 프로그램...jpg 6 17:04 1,387
3066259 이슈 우크라이나 배우 타냐 갈라호바가 우울증과 삶의 모습을 묘사하는 영상... 3 17:02 991
3066258 이슈 닉쿤 근황.jpg 109 17:01 9,632
3066257 이슈 상사랑 싸웠는데 어카냐 불편한 사이로 계속 지내도 되겠지? 7 17:01 1,504
3066256 유머 맥도날드 시켰는데 다람쥐가 파먹고 있어 ㅋ 19 16:58 2,332
3066255 이슈 양상국 무례함은 이 영상에서 절정이었음 26 16:58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