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빈우가 새벽 시간대 진행한 라이브 방송으로 인해 층간 소음 유발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김빈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생각으로 깊이 반성 중”이라며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논란의 발단은 김빈우가 새벽에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이었다. 당시 김빈우는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마이크를 든 채 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즐겼다. 새벽 1시에 진행된 방송에서 클럽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자 시청자들은 층간 소음 우려를 표했다.
한 시청자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아파트냐”고 묻자, 김빈우는 “1층이거든요?”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직후 이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고, 네티즌들은 “1층이라도 소음이 벽면 기둥을 타고 인접 세대나 위층까지 전달된다” ”1층이라고 해서 큰 소리를 내는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층간 소음 피해를 겪어본 이들이 많은 만큼 논란은 확산했고, 김빈우는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실제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2015년 1만9278건에서 2025년 3만2662건으로 늘었다. 10년 사이 증가율은 69.4%다. 공동주택이 국내 전체 주택의 약 80%를 차지하는 만큼 층간소음은 일부 가구의 문제가 아니라 대다수 국민의 주거생활과 맞닿아 있는 생활 밀착형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aver.me/Fc6u2h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