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남자에 감금당했다" 30대女 거짓말, 순찰차 20대 움직였다

무명의 더쿠 | 05-13 | 조회 수 1519
BAyfGM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납치돼 감금당했다며 허위 신고를 일삼은 30대 여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12일 울산지법 형사1단독(배온실 부장판사)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거주지에서 발신 번호를 알 수 없는 공기계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납치·감금된 것처럼 112에 장난 전화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끊는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이후 112 상황실과 통화를 하게 되자 "메신저로 알게 된 남성에게 폭행당했고 납치·감금됐다. 손이 묶여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A씨와 통화한 경찰은 위급상황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령하고 곧장 기동순찰차 등 차량 20여대와 경찰관 70여명을 A씨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 보냈다. 또 다른 인력들 역시 폐쇄회로TV(CCTV) 분석, 주택가 수색 등 4시간 가까이 A씨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A씨는 119에도 아파트와 산에 불이 난 것처럼 신고한 뒤 휴대전화를 꺼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40여명의 인력과 드론 등 장비까지 동원해 4시간 넘게 불이 난 곳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재판부는 "허위 신고 내용과 신고가 초래한 결과를 보면 죄질이 나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이 사건 이후 정신 병력을 알게 돼 입원 치료받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https://dailian.co.kr/news/view/164333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2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중앙선관위 "'실제 투표용지 부족 50곳→91곳, 투표 중지 후 재개 26곳"···진상규명위원회 6월 10일 출범
    • 07:07
    • 조회 36
    • 기사/뉴스
    1
    • 이벤트 망한 거 같은데???(인피니트 ♾️ 인스피릿)
    • 07:06
    • 조회 44
    • 이슈
    • 올 여름 수분 보충은 #용암수 로! <닥터유 제주용암수 박지훈 스페셜 에디션>
    • 07:04
    • 조회 50
    • 이슈
    • 경찰 감금·조롱한 시위대…온라인에선 "경찰이 폭행" 여론몰이도
    • 07:02
    • 조회 187
    • 기사/뉴스
    8
    • 2025년 결혼커플 나이차이
    • 06:52
    • 조회 2058
    • 이슈
    8
    • 네이버페이 180원 (전에 못한덬만)
    • 06:38
    • 조회 922
    • 정보
    16
    • ‘3팀 한 곡’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합동 프로젝트 공식 바꾸나
    • 06:35
    • 조회 990
    • 이슈
    10
    • 다음주 빌보드차트 HOT100 초기예측
    • 06:33
    • 조회 1031
    • 이슈
    4
    • 김종민×빽가 '넌 감동이었어'
    • 05:58
    • 조회 744
    • 이슈
    11
    • 오늘 아침 날씨가 춥게 느껴지는 이유
    • 05:58
    • 조회 5208
    • 이슈
    13
    • 강아지 산책 알바를 빙자한 소개팅ㅋㅋㅋㅋ
    • 05:51
    • 조회 2982
    • 유머
    18
    • 사냥 모드에 들어간 고양이가 들키지 않게 조심조심 움직이는 걸 천진난만하게 방해하는 강아지
    • 05:39
    • 조회 1586
    • 이슈
    10
    • 너 내 가방이 돼라! 3m 악어 참교육 현장
    • 05:27
    • 조회 1280
    • 유머
    1
    • 효율성 0% 펭귄 도넛 공장 (단편 애니메이션)
    • 05:21
    • 조회 1046
    • 이슈
    3
    • 의외로 목욕탕에서 금지된 행위.jpg
    • 05:01
    • 조회 4323
    • 이슈
    12
    • 욕먹고도 100년 이상 사랑받는 피아노곡
    • 04:57
    • 조회 3521
    • 이슈
    16
    • 그때 그 시절 픽미 추는 인피니트 성열
    • 04:53
    • 조회 669
    • 이슈
    4
    •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36편
    • 04:44
    • 조회 362
    • 유머
    3
    • 햄스터 VS 고양이 빨리 먹기 대결
    • 04:42
    • 조회 597
    • 유머
    4
    • 교수 임용 포트폴리오를 위해 가족들을 착취한 사촌 언니.jpg
    • 04:28
    • 조회 8488
    • 이슈
    2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