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직접 타보면 더 불편하고 기괴한 한강버스 타는 방법
9,321 95
2026.05.13 13:43
9,321 95

시간표를 보고 타고자 하는 한강버스 시간에 맞춰 선착장으로 감

예시를 들기 위해 잠실에서 여의도로 가는 13시 00분 껄 타려고 12시 30분에 갔다고 치자

 

 

sujGag

내가 타려고 한 13시 00분 시간표가 마감되었다고 써있음

나는 가기 전까지 이 사실을 어디에서도 알 수가 없음

선착장에 도착한 후 직원들이 직접 쓴 글씨를 보고 알게 됨

 

그치만 이미 선착장까지 와버렸으니 어떻게든 타기로 했다고 치자

 

 

XsoDAc

 

근데 사람들이 엄청 많고 줄서있음

이게 뭐임? 당황스러운 마음에 직원에게 한강버스 어떻게 타요? 물어봄

대기표를 받아야 한다고 함

 

대기표가 뭔가요?

 

JgNDPo

 

진짜 말 그대로 대기표

은행, 병원 가면 대기할 때 뽑는 거

 

 

 

NDNMlA

 

진짜 대기표 ㅇㅇ

 

 

lXixAD

대기표 지금 받을 수 있나요? 물어보면

이쪽 이 분들이 이미 13시 대기표 받은 분들인데 대기표는 마감됐다고 함

저쪽 저 분들은 다음 타임 14시 기다리는 분들인데 타고 싶으시면 그 뒤에 줄 서라고 함

 

대기표 언제 주는데요? 출발 1시간 전에 줍니다.

14시 출발이면 13시에 줄 거예요.

 

그러면 12시 30분부터 14시 티켓을 받기 위해 대기함

 


대충 30분 지난 뒤

 

HaeaTZ

 

직원이 대기표 손수 뽑아서 이렇게 나눠줌

나는 14시 한강버스를 탈 건데 현재 13시다

13시 30분까지 오세요~ 하는데 30분 동안 마땅히 할 것도 없고 애매하다

그러면 이제 그냥 그 안에서 멍때린다

 

 

oCAmkw

시간에 맞춰서 왔다 드디어 탈 수 있겠지

입장할 때 대기표 확인하고 들여보낸다

 

여기까지 다 수동임

자동화 되어 있고 표 예매할 수 있는 곳 같은 거 없음

 

 

한 15분 기다리다가 카드 찍고 들어가라고 한다

 

근데 아뿔싸! 교통카드에 돈이 없네!

 

fLXVBL

 

이럴 땐 종이탑승권을 사야 한다 (후불교통카드나 충전되어 있으면 안 사도 됨)

내가 살 수 없다

직원한테 얘기하면 직원이 은밀하게 가려놓은 티켓 기계 앞으로 데려간다


 

휴 어찌저찌 구매 완료

이제 타볼까

 

 

WngSlX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자리

여기에서만 한강뷰를 양쪽 다 볼 수 있다

뒷자리로 가면 한쪽면만 볼 수 있다

 

 

OGopWY

앉으면 승선신고서를 QR코드로 작성하라고 한다

작성한 사람만 뱃머리로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도 확인 안 한다

 

 

 

Dpqnae

 

뱃머리로 나왔다

 

 

 

oYbYyf

아까 한강뷰 보인다는 그 자리 바로 앞에 사람이 꽉찬다

한 5분 10분 강바람 맞다가 다음 선착장 도착하니 들어가라고 한다

이걸 반복하며 1시간 20분 이동한다


 

여의도에 도착한다

 

jvyEyC
 

배 환승하는 사람들은 내려서 대기하는 시간도 길다고 함

 

 

 

사진 출처

신아일보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8625

헤럴드경제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78828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929517081

한경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1821677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7999

우먼센스 https://www.womansens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435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5/11/07/ZSBT3J3YGRDMZERCUJVD4PUKCE/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5/09/20/PQZTKZX6DZHGRMQMZMV4ER4UIA/

이모작뉴스 https://www.emoza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92

 

 

 

엄마가 타보고 싶다고 해서 공휴일에 타본 후기 아닌 후기임

사람 많을 때 기준이라 평일에는 사람 별로 없겠지만

평일에 이거 타고 출퇴근 할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유람선도 아닌 것이 대중교통도 아님

목록 스크랩 (1)
댓글 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더랩바이블랑두💙 수분 밀착! 젤리미스트 체험단 이벤트 275 05.12 6,9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7,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4,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5,0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6,4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7,5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7,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8,6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130 이슈 친구가 말도 없이 피자 토핑을 추가했을때 더 화나는 12 15:06 401
3066129 기사/뉴스 법원, 광교 카페·서점서 여성 연쇄 추행한 30대에 징역형 집유 3 15:05 155
3066128 이슈 신박하다고 알티타는 영화 얼굴 일본판 포스터 15:05 106
3066127 이슈 CrazAngel (크레이즈엔젤) - Picasso 15:04 13
3066126 유머 고전 오글이와 땅땅이 4 15:03 202
3066125 유머 짝사랑의 진짜 맛도리 '양양범범' 15:03 148
3066124 기사/뉴스 맥컬리 컬킨, '나홀로집에' 母 잊지 못했다.."갚지 못한 빚 있어"[Oh!llywood] 15:02 235
3066123 이슈 aespa 에스파 'WDA (Whole Different Animal)' Cheering Guide | 특이점을 넘어 더 완벽해진 MY 1 15:02 122
3066122 이슈 이거 국수없는 비빔국수잖어 3 15:01 804
3066121 유머 외국인들이 이해못하는 한국인의 식탁 23 15:01 1,710
3066120 이슈 거의 래퍼라임 수준으로 대사를 넣어놧는데 지루하게 치는법 없이 대사가 쫀득하잔아.twt 2 15:01 437
3066119 정치 [속보] 美 베센트 장관, 이 대통령에 "성장률·주가 놀라운 성과 보여줘" 1 15:00 151
3066118 이슈 아이디어 좋은 영화 '얼굴', 일본 포스터 1 15:00 222
3066117 이슈 보플1 젤리피쉬즈 근황.jpg 1 15:00 286
3066116 이슈 제로베이스원 타이틀곡 TOP5 10초 공개됨 4 14:59 113
3066115 기사/뉴스 "원재료값 매년 떨어졌는데 생리대 가격은 3년간 18% 올라" 20 14:59 511
3066114 유머 위고비 자매품 떴다 1 14:59 742
3066113 유머 ((원덬기준)) 에스파 신곡 파트 중 뭔가 중독성 느껴지는 부분 ㅋㅋㅋㅋ 1 14:59 164
3066112 이슈 한국문화에서 이상한게 해외에 수출되었어요.. 27 14:57 2,736
3066111 이슈 런던 메릴본 교회 내부에 있는 루시퍼 동상 6 14:57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