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교수는 영상에 대해 "한편으로는 정말 웃기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다. 흥미로운 점은 정말 많은 분이 이 영상을 봤다는 거다. 양가의 감정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의 번역본까지 모두 확인했다면서 해당 콘텐츠가 풍자를 넘어 사회적 현실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눈치'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한국에서는 많은 학부모가 선생님 노릇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 선생님이 수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맞춰줘야 할 모습이 너무 많다"고 짚었다.
이어 "학부모는 자기 아이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선생님에게 특별한 요구를 한다"면서 "이게 한국에서 논의되는 중요한 문제다. 이 영상이 큰 화제가 된 이유 중 하나도 사람들이 영상 속에서 어떤 불편한 진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처드 교수는 이수지가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악성 민원 상황을 날카롭게 풍자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사는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매니저나 다른 직업군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이 되기가 매우 어렵다. 주변에 섞여들어야 하거나 끊임없이 분위기를 파악하며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정말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PYvWl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