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 지지' 없는 총파업…약자 코스프레 삼성전자 노조 한계
1,551 32
2026.05.13 11:16
1,551 32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대중의 시선이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 사회적 연대·약자 보호 등 노동운동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기보단 특정 사업부의 이익에 치우친 집단 이기주의로 전락했다는 진단이다. 국민적 지지가 노동운동 영향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역시 명분을 잃으며 한계를 드러낼 거란 관측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제도화 방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 2차 사후조정 교섭이 진행되고 있으나 타협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노조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재원으로 일괄 분배 ▲성과급 상한선 폐지 ▲관련 제도 명문화 등을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해당 제도화를 당장 수용하기 어렵단 입장이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에 관해선 부정적 여론이 지배적이다. 특히 반도체 초호황기 속 관련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삼성전자 파업 관련 인식 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69.3%가 노조 파업 예고에 관해 '무리한 요구 및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로 부적절하다'고 답변했으며, 가장 염려되는 대목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따른 한국 반도체 산업의 신뢰도 하락'을 꼽았다.

목소리를 내는 과정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노조 대표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산별 연대를 지향해야 하는 조직 특성에도 불구하고, 자사 반도체(DS) 부문 이해관계에만 몰두하며 노사 갈등은 물론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의 내부 갈등까지 키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기업노조는 동종업계 근로자는 물론 이들과 연관된 비정규직·협력업체 종사자 등 산업 전반의 권익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낸다.

노조 수장의 행보도 국민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처우 개선을 외치며 총파업을 예고해놓고 동남아시아로 호화 휴가를 떠나 논란이 일었다.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위원장도 총파업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통상 노동운동이 사회적 약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인식되는 만큼 경제적 여유를 드러내는 듯한 지도부의 행보가 총파업의 설득력을 떨어뜨리고 있단 평가다.


https://naver.me/GZDsaWDo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57 05.11 22,7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8,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5,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5,8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7,3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8,7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7,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9,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698 기사/뉴스 '故휘성 걸그룹' 하트오브우먼, 28일 정식 데뷔 22:26 152
3066697 이슈 최현욱이 연기가 가장 미쳤다고 생각된 작품 5 22:26 616
3066696 유머 간만에 팬들의 환호를 받고 돌아가는 차안(경주마) 1 22:24 117
3066695 기사/뉴스 손님 150여명 식중독으로 난리 난 냉면집… 결국 ‘폐점 엔딩’ 4 22:24 1,274
3066694 이슈 15년 전 어제 발매된_ "LET IT GO" 4 22:22 174
3066693 이슈 트위터에서 핫한 천연 위고비 근황 20 22:21 1,766
3066692 이슈 더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이번주 라인업 5 22:21 801
3066691 이슈 오늘자 음방 역조공으로 밤티말빵 말아온 남돌 1 22:20 704
3066690 이슈 여전한 것 같은 오이도 어시장 장사 방식 4 22:20 701
3066689 이슈 100명 인플루언서 모아 두고 누가 더 빨리 갈아입나 시합한 결과 1 22:20 745
3066688 이슈 나이팅게일에게 개꼽을 줬던 한 군의관.txt 8 22:20 1,023
3066687 이슈 에스파 아이브 라이즈 프로듀서한테 곡 받았다는 중소돌 22:19 537
3066686 이슈 처음으로 대학축제 돌기 시작한 티오피 여돌 3 22:19 421
3066685 유머 전 Rolex대신 Hamster를 착용하는데, 털이 보송보송하며 부드러워 만지는 느낌이 실합니다. 6 22:15 961
3066684 이슈 한국화 됐다는 팀홀튼 여름 신메뉴.jpg 25 22:15 3,669
3066683 이슈 아버지한테 익사당할뻔한 조선의 왕자 3 22:15 973
3066682 유머 부활과 이승철의 네버엔딩스토리가 1위를 못한 이유 33 22:13 2,454
3066681 이슈 컴백 후 라이브 찢고 다니는 베이비몬스터 4 22:13 298
3066680 유머 퍼컬이 포카리 블루 된 남돌jpg 3 22:13 692
3066679 이슈 더보이즈 현재 인스타그램 업로드 22:13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