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기, '음주 운전' 7개월 만 사과→추가 이력 드러났다..."돈 떨어졌냐" 비난 봇물 [RE:뷰]

먹방 크리에이터 상해기가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인정하며 다시 사과에 나섰다.
지난 10일 상해기(본명 권상혁)는 개인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약 165만 구독자를 향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을 했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적발이었다"고 언급하며 음주운전 전력을 인정했다.
상해기는 당시 상황에 대해 "거리가 짧고 술이 깬 것 같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었고"고 설명했다. 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두고는 "보다 일찍 입장을 밝히지 못한 비겁함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제 잘못을 세상 앞에 명확히 기록하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영상 설명란에는 "도망치지 않고 매 순간 잘못을 되새기며 살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상해기는 지난해 9월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을 발견했지만, 차를 세운 뒤 300m가량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여러 차례 응하지 않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이후 2일 만인 같은 달 23일 누리꾼 사이에서는 '구독자 165만 명 먹방 크리에이터'의 정체로 상해기가 지목됐다. 논란이 커진 뒤 그는 활동을 중단했고, 개인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단순 음주 측정 거부 논란을 넘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음주운전 적발 이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에 댓글 창에는 "결국 복귀를 위한 사전 작업 아니냐", "몇 달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방송할 것 같다", "돈 떨어졌나 보다", "세 번이나 적발될 동안 시청자들을 속인 셈" 등의 날 선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 이후 상해기 채널 구독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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