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기일이 13일 열린다.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이날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조정 기일을 열고 양측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첫 변론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양측은 재산분할 대상과 노 관장의 기여도 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열린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은 약 45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시 재판부는 "사건이 너무 오래된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리려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지만 이후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2018년 2월 정식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이후 노 관장도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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