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꺼림칙해도 싸니까"…Z세대 점령한 중국 플랫폼
1,745 10
2026.05.13 09:18
1,745 10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결과
응답자 79.8% "中 트렌드 알고 있다"
'가성비' 앞세워 소비자 유입
품질·안전성 불신은 여전


국내 소비 시장에서 중국발 트렌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중국 제품과 콘텐츠는 '저가'나 '모방' 이미지가 강해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쇼핑 플랫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콘텐츠 플랫폼, 음식·음료 등 일상과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과 접점이 넓어지고 있다.


LsYFIz

12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중국 트렌드 관련 소비자 인식 및 경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8%가 최근 중국 트렌드 이슈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최근 1년 내 중국 서비스·제품 이용 경험률도 7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경험이 높은 카테고리는 쇼핑 플랫폼(32.6%, 중복응답), 음식·음료(25.5%), SNS·콘텐츠 플랫폼(21.3%)순으로, 생활 밀착형 영역을 중심으로 확산 추세가 뚜렷했다.

특히 10대는 SNS·콘텐츠 플랫폼(30.0%), 게임(26.0%), 애니메이션·캐릭터(18.5%) 등 콘텐츠 중심 영역에서 타 연령층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중국 트렌드가 특정 플랫폼이나 취향에 머물지 않고, 실생활 소비와 디지털 콘텐츠 경험 전반으로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트렌드 확산을 가장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은 쇼핑 플랫폼(54.3%, 중복응답)이었다. 중국계 쇼핑 플랫폼 이용자 중 22.2%가 주 1회 이상 방문하는 '헤비 유저'였으며, 주요 구매 품목은 패션 의류·잡화(56.8%, 중복응답), 주방·생활용품(43.0%) 등 일상 소모품이 활발했다.

이용 이유는 '가격 경쟁력'이 압도적인 1순위로 꼽혔다. 이용 경험자의 90.8%는 중국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가격이 저렴하다'를 선택했다. 이어 '상품이 다양해서'(39.4%, 중복응답), '배송비 부담이 없어서'(25.6%), '단순한 호기심에'(23.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폭넓은 상품군과 낮은 진입장벽이 소비자들의 유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FywtIj

中 제품·서비스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

하지만 중국 제품·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했다. 전체 응답자의 68.0%가 부정적 태도를 보였고 주요 장벽으로는 '품질에 대한 불신'(77.6%, 중복응답), '안전성·유해성 문제'(65.2%), '개인정보·보안 우려'(56.0%), '허위·과장 광고'(50.0%) 등이 꼽혔다. 

중국 뷰티·화장품 브랜드, 콘텐츠, 음식 문화에 대해서도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가성비'라는 강력한 유인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지만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확산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64.8% "中 트렌드 한국서 계속 확대될 것"

중국 트렌드는 향후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응답자의 64.8%는 '한국 소비 시장 내 중국 트렌드가 더 확대될 것'이라 예상했으며, 47.2%는 '향후 한국에서 중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앞으로 유행을 따라가려면 중국을 봐야 한다'는 응답은 12.8%에 그쳤다. 중국이 한국의 시장 경쟁자로는 인정받고 있지만 트렌드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테고리별 트렌드 선도국 평가에서도 드라마·영화, 게임, SNS·콘텐츠 플랫폼, 음식·음료, 뷰티, 패션, 가전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쇼핑 플랫폼에서만 2위(17.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중국발 트렌드가 '저렴하고 다양한 대안'으로 한국 소비자의 선택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지만, '따라가고 싶은 취향'이나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5121857521546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뻔한 선물은 그만! 센스 칭찬받는 '유시몰' 프리미엄 기프트 2종 체험단 모집 🎁 (카카오선물하기 단독출시) 333 05.11 22,0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7,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4,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4,0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6,4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6,3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7,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7,6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5807 유머 지칭욱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10:38 82
3065806 기사/뉴스 오세훈 42.6% vs 정원오 44.7%…오차범위 내 초접전 9 10:38 141
3065805 이슈 발사비용 2천원, 한국 레이저무기 '천광' 10:38 58
3065804 이슈 평생 단 1회만 복용하면 된다는 비만약 임상 시작 5 10:37 399
3065803 기사/뉴스 구교환, 핫도그? 1 10:37 148
3065802 이슈 한편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은 오는 19일 드라마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 등은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3 10:37 193
3065801 이슈 감다살이라는 영화 <얼굴> 일본 개봉 포스터 9 10:37 455
3065800 이슈 진짜 미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서울 날씨 5 10:32 1,751
3065799 이슈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 그 시절 쌍용쿠 근황 2 10:32 372
3065798 정보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할인권] 여러분 지금부터 영화 6천원 할인 받고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2 10:31 428
3065797 기사/뉴스 상해기, '음주 운전' 7개월 만 사과→추가 이력 드러났다..."돈 떨어졌냐" 비난 봇물 [RE:뷰] 1 10:30 912
3065796 기사/뉴스 [사진]구교환, '동만이 공항패션' 9 10:26 1,237
3065795 이슈 영화 <베리티> 첫 포스터 공개 2 10:26 469
3065794 이슈 쿠팡플레이, AWCL 수원fc위민vs 내고향wfc 무료중계 10:26 60
3065793 기사/뉴스 “이번엔 팀전이다” 레전드 서바이벌 예능의 귀환 ‘피의게임X’ 7월 공개 (공식) 5 10:24 374
3065792 유머 한국과 일본의 가게 간판 비교 15 10:23 1,734
3065791 기사/뉴스 유해진 "암 환자 위해 써달라"…서울아산병원에 1억 기부 8 10:23 502
3065790 기사/뉴스 '썼다 하면 구설' 김동완, 이제 SNS 마음대로 못 한다…"사무실이 관리" 26 10:22 1,749
3065789 정치 [속보] 국힘 몫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4선 박덕흠 의원 선출 8 10:21 420
3065788 유머 나에게 갑자기 유튜브가 추천해준 귀여운 영상 모음 (안귀여우면 더쿠 탈퇴함) 3 10:21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