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행기값 100만원 더 든다”…여행사들 주4일제 돌입한 이유
2,012 5
2026.05.13 08:18
2,012 5

교원투어, 무급 방식 주4일제 시행
항공유 폭등 여파…항공사도 비상경영 돌입
일본·중국 몰려도 객단가 낮아 수익성 부담
업계 “여름 성수기까지 버티기 총력전”

 

[데일리안 = 남가희 기자] 항공유 가격 급등 여파가 항공업계를 넘어 여행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과 유류할증료 부담이 빠르게 커졌고, 소비자들이 여행 자체를 미루거나 단거리 노선으로 눈을 돌리면서다.

 

특히 유럽·미국 등 장거리 여행 수요가 급감하자 여행사들도 비용 절감과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1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방식의 주4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항공권 가격이 치솟자 여행 수요가 빠르게 위축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항공업계도 힘든 상황이고, 패키지 여행사들도 항공사를 따라가는 구조이다 보니 신규 여행 수요가 상당히 많이 위축되고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선제적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업계부터 직격탄을 맞기 시작했다.

 

국내 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은 이미 객실 승무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무급 휴직을 실시하고 있고, 티웨이항공 역시 이미 지난달부터 5~6월 두 달간의 무급 휴직 신청을 받은 상태다.

 

운항 노선 축소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감편 규모는 왕복 기준 총 900여 편에 달한다.
 

-생략-

 

이 여파는 그대로 여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여행수요는 5월 들어 상당 부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초까지는 국제 유가 상승 전 미리 항공권을 확보하려는 선예약 수요가 일부 유지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5월 말~6월 출발 상품 예약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 수요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일본·중국·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장거리 노선 신규 예약은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면서도 "여행 수요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며,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노선 예약이 예년보다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4월 기준 모두투어의 장거리 지역 모객은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이 약 16%, 남태평양·미주 지역이 약 46% 감소했다"면서도 "일본, 중국, 국내 여행 모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7%, 31%,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의 경우 평소보다 100만원 이상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장 꼭 가야 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일정을 미루거나 단거리 여행으로 방향을 돌리는 수요가 많아, 5~6월 시장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거리 상품은 장거리 대비 객단가 자체가 낮아 실적 방어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다 어려운 상황이라 업계에서는 '제 2의 코로나' 처럼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8977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더쿠 X 밈즈 💙 '숨쉬는 쿠션' 브이로그 에어커버 쿠션 체험단 모집 (100명) 267 00:05 3,8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7,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4,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4,0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6,4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6,3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7,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7,6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5809 이슈 회사에서 틀리면 개 민망한 맞춤법 모음 10:42 17
3065808 기사/뉴스 코스모로보틱스, 상장 3일 만에 576% 수익률…시총 1.3조 돌파 [이런국장 저런주식] 10:41 78
3065807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정답 1 10:41 40
3065806 유머 지창욱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2 10:38 293
3065805 기사/뉴스 오세훈 42.6% vs 정원오 44.7%…오차범위 내 초접전 47 10:38 699
3065804 이슈 발사비용 2천원, 한국 레이저무기 '천광' 10:38 207
3065803 이슈 평생 단 1회만 복용하면 된다는 비만약 임상 시작 16 10:37 942
3065802 기사/뉴스 구교환, 핫도그? 3 10:37 287
3065801 이슈 한편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은 오는 19일 드라마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 등은 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5 10:37 369
3065800 이슈 감다살이라는 영화 <얼굴> 일본 개봉 포스터 15 10:37 912
3065799 이슈 진짜 미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서울 날씨 5 10:32 2,130
3065798 이슈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 그 시절 쌍용쿠 근황 5 10:32 455
3065797 정보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할인권] 여러분 지금부터 영화 6천원 할인 받고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3 10:31 494
3065796 기사/뉴스 상해기, '음주 운전' 7개월 만 사과→추가 이력 드러났다..."돈 떨어졌냐" 비난 봇물 [RE:뷰] 5 10:30 1,090
3065795 기사/뉴스 [사진]구교환, '동만이 공항패션' 10 10:26 1,327
3065794 이슈 영화 <베리티> 첫 포스터 공개 4 10:26 521
3065793 이슈 쿠팡플레이, AWCL 수원fc위민vs 내고향wfc 무료중계 10:26 69
3065792 기사/뉴스 “이번엔 팀전이다” 레전드 서바이벌 예능의 귀환 ‘피의게임X’ 7월 공개 (공식) 5 10:24 403
3065791 유머 한국과 일본의 가게 간판 비교 17 10:23 2,100
3065790 기사/뉴스 유해진 "암 환자 위해 써달라"…서울아산병원에 1억 기부 9 10:23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