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행기값 100만원 더 든다”…여행사들 주4일제 돌입한 이유
1,560 4
2026.05.13 08:18
1,560 4

교원투어, 무급 방식 주4일제 시행
항공유 폭등 여파…항공사도 비상경영 돌입
일본·중국 몰려도 객단가 낮아 수익성 부담
업계 “여름 성수기까지 버티기 총력전”

 

[데일리안 = 남가희 기자] 항공유 가격 급등 여파가 항공업계를 넘어 여행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과 유류할증료 부담이 빠르게 커졌고, 소비자들이 여행 자체를 미루거나 단거리 노선으로 눈을 돌리면서다.

 

특히 유럽·미국 등 장거리 여행 수요가 급감하자 여행사들도 비용 절감과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1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방식의 주4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항공권 가격이 치솟자 여행 수요가 빠르게 위축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항공업계도 힘든 상황이고, 패키지 여행사들도 항공사를 따라가는 구조이다 보니 신규 여행 수요가 상당히 많이 위축되고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선제적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업계부터 직격탄을 맞기 시작했다.

 

국내 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은 이미 객실 승무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무급 휴직을 실시하고 있고, 티웨이항공 역시 이미 지난달부터 5~6월 두 달간의 무급 휴직 신청을 받은 상태다.

 

운항 노선 축소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감편 규모는 왕복 기준 총 900여 편에 달한다.
 

-생략-

 

이 여파는 그대로 여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여행수요는 5월 들어 상당 부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초까지는 국제 유가 상승 전 미리 항공권을 확보하려는 선예약 수요가 일부 유지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5월 말~6월 출발 상품 예약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 수요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일본·중국·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장거리 노선 신규 예약은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면서도 "여행 수요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며,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노선 예약이 예년보다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4월 기준 모두투어의 장거리 지역 모객은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이 약 16%, 남태평양·미주 지역이 약 46% 감소했다"면서도 "일본, 중국, 국내 여행 모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7%, 31%,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의 경우 평소보다 100만원 이상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장 꼭 가야 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일정을 미루거나 단거리 여행으로 방향을 돌리는 수요가 많아, 5~6월 시장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거리 상품은 장거리 대비 객단가 자체가 낮아 실적 방어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다 어려운 상황이라 업계에서는 '제 2의 코로나' 처럼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8977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더쿠 X 밈즈 💙 '숨쉬는 쿠션' 브이로그 에어커버 쿠션 체험단 모집 (100명) 239 00:05 3,3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7,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4,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4,0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5,2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6,3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7,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7,6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5721 이슈 '왕따 주동자'에 estp가 껴있는게 황당했던 estp 회원들.....jpg 09:23 103
3065720 이슈 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직원의 책상에 감자가 있는 이유 09:23 196
3065719 유머 가끔 신이 사람들로부터 휴식을 취하러 올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노스다코타의 버려진 교회 09:22 142
3065718 기사/뉴스 배우 유해진, 서울아산병원에 1억 후원…"환자들 일상 되찾길" 5 09:22 80
3065717 유머 손을 안탄다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 그냥 하악질하는거 수건으로 둘둘말아서 하루종일 쪼물딱 거럇더니 집냥이로 진화햇음 6 09:20 550
3065716 기사/뉴스 美 LA 옆 부촌도시 시장님... 알고보니 중국 스파이였다 4 09:20 346
3065715 이슈 아기 독살 시리즈 4 09:19 307
3065714 기사/뉴스 갓세븐 진영, 아동 음악 교육 위해 5천만원 쾌척…누적 기부액 2억1천만원 8 09:19 74
3065713 기사/뉴스 "꺼림칙해도 싸니까"…Z세대 점령한 중국 플랫폼 2 09:18 381
3065712 이슈 어리광 부리는 아기백사자 루카 1 09:17 184
3065711 기사/뉴스 BTS 정국 계좌서 84억 주식 탈취 시도… 중국인 총책 송환 15 09:15 1,418
3065710 기사/뉴스 2.9%로 출발해 7.9% 찍은 ‘허수아비’ 정문성 폭주 고구마 전개에도 또 자체최고시청률 5 09:15 338
3065709 정치 靑, 국민배당금 논란에 “김용범 정책실장 개인 의견” 선그어 5 09:14 220
3065708 이슈 아들셋 맘인데 모든 공공 화장실에 적용해줬음 좋겠어 43 09:14 2,494
3065707 유머 물호스로 사자를 벅벅 씻기는 사육사 6 09:12 948
3065706 기사/뉴스 ‘탑친자’ 모여라…‘탑건’ 시리즈 개봉 40주년 기념 특별 상영 시작 09:12 91
3065705 이슈 조회수 잘나오는중인 핑계고 취사병편 20 09:11 1,504
3065704 이슈 중국 쓰촨성에서 인기몰이중이라는 선녀 체험 55 09:09 2,391
3065703 기사/뉴스 [단독] 러블리즈 정예인, 60부작 주인공 된다…'악녀 계모의 몸에서 살아남는 방법' 캐스팅 8 09:08 1,862
3065702 이슈 서인국X박지현 주연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대본리딩 영상 6 09:05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