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3조 재산분할 판단 다시...노소영·최태원, 13일 조정 테이블로
1,198 5
2026.05.10 13:07
1,198 5
https://naver.me/Ge7dT6T5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최태원 SK 회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기일이 오는 13일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다. 지난 1월 9일 첫 변론기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1심은 재산분할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5월 2심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SK 성장에 기여했다고 보아 재산분할액을 1조3808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이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비자금이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뇌물에 해당하므로, 노 관장의 기여도로 산정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또 대법원은 혼인 관계 파탄 시점을 노 관장이 반소를 제기한 2019년 12월로 보고, 최 회장이 그 이전에 동생 등에게 증여한 주식은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새 법리도 제시했다.

위자료 20억 원과 이혼 자체는 대법원에서 확정됐고, 재산분할 비율 산정만 남았다. 비자금 기여분이 빠진 상태에서 노 관장의 실질적인 내조 기여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분할 비율을 좌우할 전망이다. 최 회장 측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SK 주식 등이 부부 공동재산이 아닌 '특유재산'임을 강조하며 분할 대상 제외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노 관장 측은 비자금과 무관하게 30년 이상의 혼인 생활 자체로 실질적 기여가 있었다는 논리로 맞설 전망이다.

조정은 재판부 중재 아래 양측이 합의를 시도하는 절차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사건은 정식 변론을 거쳐 재판부 판결로 넘어가게 된다.

한편 대법원 판결을 둘러싸고 여성계와 법조계 일각에서는 비판적 시각도 나왔다. 대법원이 혼인 파탄 시점을 늦게 잡고, 그 이전 증여 재산을 분할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전업주부처럼 경제활동 없이 가정을 돌본 배우자에게 불리한 선례를 남겼다는 우려다. 재산 형성 과정의 불법 여부를 따지기 시작하면 부유층이 '내 재산은 법의 보호 밖'이라고 주장하며 분할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네즈💙 맑고 청명하게 톤업! 워터뱅크 블루 톤업 선크림 체험단 모집 409 05.14 12,8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7,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1,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9,1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3,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909 정치 정원오, 2조5천억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공약…"돈 돌게 하겠다" 15:06 11
3067908 유머 진수 에어컨 앙딱정 7 15:05 328
3067907 이슈 아이오아이 쇼츠 업로드 - 갑자기 앙순이 생각남 15:03 69
3067906 유머 루이바오가 곰인형인 이유💜🐼🧸 3 15:03 212
3067905 이슈 공을 왜 안 던져주는지 궁금함 2 15:02 200
3067904 유머 오늘도 평화로운 중세 교황청-집단 음행 시합 금지 대소동 1 15:02 201
3067903 유머 팩트 폭격기 미미 4 15:01 425
3067902 이슈 “다음에 또 같이 배그하자”…95킬의 기적 남기고 떠난 혜빈씨 10 15:01 745
3067901 이슈 언차일드 예은 연습생같은거 하기 전 길거리 인터뷰 2 15:01 151
3067900 유머 성악 8년이나 하고 데뷔한다는 5 14:56 1,460
3067899 이슈 과연 파리에서 런웨이 설수 있을지 궁금한 홍진경&이소라 14:56 510
3067898 이슈 명동에서 백인한테 인종차별당한 사람.x 6 14:55 1,645
3067897 기사/뉴스 가정주부에서 회장으로... '불닭 어머니' 날았다 2 14:55 396
3067896 이슈 ㅈㄴ 대박인 코르티스 홍대 축제 떼창 3 14:54 601
3067895 정치 오세훈, '이명박 대통령은 마음의 스승' 선거, 3%P 내 박빙 승부 예상 18 14:53 337
3067894 유머 계란먹는다고 방구드립치는 덱스, 마뜨는것도없이 바로 받아치는 김혜윤 2 14:53 612
3067893 이슈 현재 환율.jpg 28 14:53 2,873
3067892 이슈 코스피 8,000 돌파 세레모니 준비하는 증권사 직원들 ㅋㅋㅋ 14 14:52 2,399
3067891 이슈 모기향 한 통 다 쓴 아들.jpg 41 14:50 2,396
3067890 이슈 신혜선 VS 임지연, '보는 재미' 보장하는 '믿보배' 여왕들 [탑티어] 3 14:49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