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대표님, 여기!” 공천자 수백명 줄세운 정청래…아이돌급 포토타임
1,158 20
2026.05.09 17:38
1,158 20
지난 7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인천·제주 공천자대회 행사를 마치고 수백명의 6·3 지방선거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릴레이 포토타임’을 가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공천장을 수여받은 후보자는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위성곤 제주시장 후보 ▶김남준 인천 계양을 후보 ▶송영길 인천 연수갑 후보를 비롯한 231명(인천 81명, 경기 130명, 제주 20명)이다.

행사가 끝나자마자 후보자들은 길게 줄 서 무대에 가만히 서있는 정 대표와의 사진 촬영 순번을 기다렸고, 사회자는 신속한 진행을 위해 “다음”을 연달아 외쳤다. 개인 사진 촬영 시간은 행사가 끝나고 30분여간 이어졌다. 부평시의원 후보 7명은 정 대표를 둘러싸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김우성 인천 연수구 시의원 후보는 휴대폰을 꺼내 ‘셀카’를 찍기도 했다.


LPWLPG

정 대표는 최근 “잡음 없는 공천”을 강조하며 리더십을 부각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정 대표는 공천자들을 향해 “이 한 장의 공천장을 받기 위해서 소쩍새도 울고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소리 쳤나보다”며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를 인용해 축사했다. 그러면서 “4무(無)공천, 4강(强)공천을 통해 상향식으로 경선을 하는 획기적 공천 혁명을 통해 여러분이 뽑혔다”고 주장했다. ‘4무’란 억울한 공천 배제, 낙하산 공천, 부정·비리, 항의 시위가 없단 의미다. 전날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정 대표는 “중앙당사에서의 삭발·단식·대규모 항의 시위가 없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공천 과정이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지난달만 해도 전북지사에 출마했던 안호영 민주당 의원이 경선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12일간 단식 농성을 벌인 사례가 있었다. 지난달 22일 안 의원이 건강 악화로 구급차에 실려 이송될 때까지도 정 대표는 안 의원을 한번도 찾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열린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국회에 민주당 후보 전원을 참석시킨 후 “어떤 선거보다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 삭발, 단식의 광경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고 발언했다. 지난달 5일 조승현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에 불복하며 부부가 함께 삭발·단식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정 대표의 행보에 대한 평가는 당내에서도 갈리고 있다. 한 수도권 지역 의원은 “문제 없는 공천이라는 (대표의) 말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지역 다닐 때가 아니라 내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정 대표의 지역 순회 행보에 대해 “지도부의 선거 지원 현장 방문은 후보자를 띄워주는 목적이어야지, 자기가 주인공이 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https://naver.me/FoXH8AmQ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18 05.13 17,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5,7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1,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6,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2,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593 정보 토스행퀴 10:00 3
3067592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큰폭 확대…강남까지 전 지역 상승 10:00 14
3067591 이슈 이경규가 생각하는 청년들이 결혼 안 하는 이유 3 09:58 486
3067590 이슈 신인 남돌 같아보이는 엔믹스 설윤 남장.JPG 1 09:57 322
3067589 이슈 이국종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유부남으로 살면 살수록 마음에 와닿는다 2 09:56 890
3067588 기사/뉴스 성시경, 日 아이스쇼 무대서 라이브…차준환과 특급 협업 예고 1 09:56 124
3067587 기사/뉴스 [속보] 미 무역대표부 "엔비디아 H200 칩 구매 여부, 중국이 판단" 3 09:55 410
3067586 이슈 여친이 생리라고 성관계 못하겠다고 하면 39 09:54 1,880
3067585 이슈 홍보에 비해 개봉일이 생각보다 늦는 것 같은 영화 <와일드씽> 4 09:54 331
3067584 이슈 아직 혼인신고 안 한 유부녀인데 미혼이라 속이고 취업하는 건 어떻게 생각함? 17 09:53 1,346
3067583 이슈 씨네21 <남태령> 20자평&별점 2 09:53 401
3067582 이슈 어제자 부산대 에타 2 09:52 852
3067581 기사/뉴스 ‘또또또또또 음주운전’ 손승원…여친에 블박 제거 부탁,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7 09:51 553
3067580 유머 아니 이 사람 진짜 원덬이 아는 외국인 중에 한국어 제일 잘함 아니 한국인 보다 잘함 한번 들어봐.shorts 3 09:51 363
3067579 이슈 수급자일자리 자활 6 09:50 727
3067578 유머 장기 복역 끝에 자유의 몸이 된 사람들 09:50 571
3067577 이슈 최근 뉴욕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5 09:50 499
3067576 기사/뉴스 배우자 외도 정황 담긴 폰 몰래 촬영…대법 "민사증거 인정" 2 09:48 484
3067575 기사/뉴스 [사설] 교육감 후보들, 돈이 남아도니 현금성 공약 남발하나 7 09:48 297
3067574 이슈 맘스터치 여름 신메뉴 예고 12 09:44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