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국서 한국계 구의원 5명 탄생…한류 타고 역대 최다
2,179 2
2026.05.09 15:16
2,179 2
krTjIF

영국 정계에서 한국계의 활동이 늘면서 올해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다인 5명이 한꺼번에 지방의원(councillor)에 선출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잉글랜드 지방의회 개표 결과, 런던 해머스미스·풀럼구에서 집권 노동당 소속 권보라 의원이 3선에 성공했습니다.

한인의 영국 선출직 3선은 처음입니다.

런던 킹스턴구에서는 엘리자베스 박(한국명 박옥진), 김동성(영국명 로버트 김), 제인 임(한국명 임혜정), 캘럼 솔 모리시(한국명 조솔) 등 한국계 의원 4명이 나왔습니다.

킹스턴구 의회 48석 중 4석(8.3%)을 한국계가 차지하게 된 셈입니다.

영국 정치권에서 한국계는 물론이고 동아시아계 비중은 미미한 편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한인 2명이 당선되면서 한인 선출직이 처음 나왔습니다.

권보라 의원은 칼리지파크·올드오크 지역구에서 당선됐습니다.

4세 때 주재원 아버지를 따라 영국에 건너온 권 의원은 런던정경대(LSE) 철학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기자로 일하는 등 오랫동안 지역에서 기반을 다졌고 2018년, 2022년에 이어 첫 3선이 됐습니다.

권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졌다는 데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할 일이 아직도 많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권 의원은 한국과 영국 국기가 함께 있는 배지를 달고 선거운동을 다녔는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 배지를 먼저 알아보고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최대 한인타운 뉴몰든이 있는 런던 킹스턴에서 당선된 4명은 영국 하원 제3당인 중도 성향 자유민주당 소속입니다.

자유민주당은 전체 48석 중 44석을 차지할 만큼 이 지역에서 강세입니다.

올드 몰든 지역구의 박옥진 의원과 뉴몰든 빌리지 지역구의 김동성 의원은 이번이 재선입니다.

박옥진 의원은 "킹스턴에서만 한국계 4명이 당선돼 기쁘다. 한국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활동을 더 많이 하고자 한다"며 "의회와 한인 사회간 유기적 관계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 의원은 "차분하게 정계 진출을 늘려 가면서 한인사회에서 시장도, 하원의원도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대표에게 한영 관계를 조언해온 임혜정 보좌관은 톨워스 지역구에서 처음 당선됐습니다.

임 당선인은 "영국 사회에 분열이 심하지만 킹스턴은 다양성과 포용을 중시하는 주민들이 많은 소중한 곳"이라며 "다문화주의를 진작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캘럼 솔 모리시 당선인은 모츠퍼파크·올드몰든이스트 지역구에서 처음 선출됐습니다.

영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9세의 모리시 당선인은 런던 골드스미스대 조교수로 디아스포라 및 남북한 공존을 연구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리시 당선인은 "감격스럽고 감사하다. 영국 내 영국인은 물론, 한인들을 위해 일하고 영국과 한국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https://naver.me/xG0mdm3u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33 05.11 16,0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5,2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1,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2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3,4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0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5,2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6,3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6,4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7,6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5614 유머 발가락 : 살려줘.. 05:20 112
3065613 유머 한국노래에 충격받은 외국인 근황.괜히 미안해지는건 왜 때문? ㅋ 05:15 332
3065612 유머 잘생긴 한국 남자를 찍은 외국 여성이 나중에 깜짝 놀란 이유 1 05:12 468
3065611 이슈 일본 NHK도 인정한 충격적 진실, 일본어 가타카나의 진짜 뿌리는 '신라'였다? 3 05:06 436
3065610 이슈 세상에서 가장 느린 산책 05:04 201
3065609 정보 스쿼트보다 3배 효과 좋은 애플힙 운동 2 05:01 581
3065608 유머 아빠 자전거에 실례 좀 할게요 1 05:00 236
3065607 유머 춘봉이네 지랄묘 테스트 3 04:53 441
3065606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편 1 04:44 82
3065605 팁/유용/추천 장르 가리지 않고 덬들이 생각하는 '명반'을 말해보는 글...jpg 39 04:08 893
3065604 이슈 음식양 적다고 욕하는 손님가고 눈물 흘리는 직원 32 03:50 2,647
3065603 유머 나는 이 이모티콘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vs 지금 처음 봤다 32 03:45 1,572
3065602 이슈 평생애기 3 03:42 736
3065601 이슈 왜 자꾸 스스로를 포장하려드는가 고양이여 4 03:41 1,301
3065600 이슈 안약 넣으려고 브리또 한건데 골골송 부르고 잠들면은 어떡해 6 03:41 1,124
3065599 이슈 지금 좋아하는 아기고양이 있어?ㅋ 2 03:40 546
3065598 이슈 폴리스라인 쳐진 카니발이 있어 무슨 일인가 했는데.jpg 15 03:29 2,589
3065597 정보 일본에서 꼭 맛봐야 할 24가지 푸딩 총정리 17 03:29 1,031
3065596 이슈 1인석으로 공공 벤치를 설치한 핀란드 5 03:22 1,686
3065595 이슈 중소 여돌 유튜브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여돌...jpg 14 03:1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