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마 언제 오나" 아파트 11층서 창밖 보다가 추락...4살 꼬마 생존 기적
4,229 11
2026.05.09 15:01
4,229 11
OpZBcE
배달 간 엄마가 오는지 보려다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한 4살 소년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에 사는 4살 소년 송모군은 지난달 11일 부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홀로 남아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송군의 어머니는 당시 오후 4시쯤 물건 배달을 위해 잠깐 집을 비웠다. 그는 금방 돌아올 예정이었고, 집 현관문과 창문 방충망도 모두 잠겨 있었던 데다 홈캠도 설치돼 있었기에 아들이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송군은 창문 방충망 열쇠를 찾아 혼자 문을 열었고 11층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약 2시간 뒤 귀가한 아버지는 아들이 보이지 않자 주변을 수색했고 아파트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아들을 발견했다.


아버지는 "아이는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고 눈은 뜨고 있었지만 멍한 눈빛으로 말도 못 하고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송군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중 갑자기 피를 토했고, 얼굴이 보랏빛으로 변하는 심각한 산소 결핍 증세를 보여 소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진단 결과 전신 골절을 비롯해 혈흉, 기흉과 함께 간·비장·폐·신장 등 주요 장기 손상이 확인됐다.


송군 아버지는 "의사가 아들의 생존율이 5%밖에 안 된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군은 18일간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송군 어머니는 "아들에게 왜 창문에 올라갔냐고 물어보니 울면서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더라. 우리가 집에 돌아오는지 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이 살아남은 건 기적"이라며 아들의 완쾌를 확신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https://www.mt.co.kr/world/2026/05/09/2026050913391181851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더마크림 팩클렌저 체험단 모집 (50인) 129 00:05 4,7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4,1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81,5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1,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3,2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3,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7,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1,8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691 기사/뉴스 김민하 이렇게 말랐나…가녀린 뒤태 공개 17:46 265
3061690 이슈 구교환 > 문 잠그고 피해 있는데 좀비일 수도 있는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인터폰을 누른다면...? 17:45 164
3061689 유머 언내추럴에서 사실상 배우 캐스팅만큼 중요한것 18 17:42 1,064
3061688 유머 짜파게티 웬수남편 개 잘 따라하는 박지훈 8 17:41 622
3061687 이슈 연상호왈 전지현배우는 "식성이 다르다" 면서 막대기(ㅅㅂ)같은 채소 먹어보라고 막 권했댘 하 ㅋㅋㅋㅋ 7 17:40 919
3061686 정치 “대표님, 여기!” 공천자 수백명 줄세운 정청래…아이돌급 포토타임 9 17:38 316
3061685 이슈 "왜 한국의 이순신같은 사람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거지?" 아쉬워하는 해외 네티즌 반응 8 17:36 1,006
3061684 이슈 오늘자 태연 출국 기사사진 19 17:35 1,431
3061683 이슈 라스에서도 아슬아슬했던 양상국 발언 71 17:34 5,416
3061682 이슈 전지현이 군체 시나리오 보자마자 한 말 11 17:33 2,120
3061681 기사/뉴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에…'세계식량가격' 3년來 최고치 17:32 123
3061680 이슈 히나타자카46 × 스파이 패밀리 아냐 콜라보 일러스트.jpg 17:32 274
3061679 이슈 갓진영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 17:32 373
3061678 이슈 구교환이 영화 <만약에 우리>로 이루고 싶었던 목표 6 17:30 1,070
3061677 기사/뉴스 코스피 다음 주 최고치 또 경신할까… 기대감 높아진 ‘삼전닉스’ 7 17:29 624
3061676 이슈 백상 여최 아이유 5분할 모음.jpg 7 17:27 1,179
3061675 유머 KTX타고 강릉가는 팬이랑 영통팬싸하는 박지훈 46 17:26 1,816
3061674 이슈 이름 굳이 안 알려주는 이유가 뭘까 23 17:26 2,333
3061673 기사/뉴스 “부작용 눈덩이”… 청소년 AI챗봇 사용 금지 물결 17:25 497
3061672 이슈 빌리 노래 처음엔 다들 웤파였는데 이제는 그냥... 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웤잽 (무한 반복) 9 17:21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