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총 8만39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집값이 급등했던 지난 2021년 4분기(8만5481명)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준 서울 지역의 경우 서울 보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도 많다"며 "전세 품귀 현상도 탈 서울을 가속화 시킨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올 1~3월 서울 거주자가 눈여겨 본 경기 아파트는 어디일까.
파이낸셜뉴스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4분기 경기 아파트 매수자는 총 4만4405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6862명으로 비중이 15.5%에 달했다. 경기 아파트를 매입한 10명 중 2명 정도가 서울 거주자인 셈이다.

서울 거주자 매수 비중이 높은 지역을 보면 1위는 광명시로 38.6%이다. 광명의 경우 아파트 매수자 가운데 10명 중 4명 가량이 외지인(서울)인 셈이다. 신축 단지로 광명 대장주로 떠오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전용 84㎡의 경우 지난 2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광명 국평 기준 역대 가격으로 1년전 12~13억원대 보다 5~6억원 상승한 가격이다.
2위는 하남으로 비중이 37.5%를 기록했다.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푸르지오' 전용 84㎡의 경우 지난 4월 15억원에 팔렸다. 첫 15억원대 돌파로 지난해 말에는 12억원대에 거래됐다. 뒤를 이어 구리(36.4%), 과천(27.3%), 남양주(25.2), 의정부(24.9%) 등의 순을 기록했다. 올 1~4분기 서울 거주자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안산으로 4.0%이다. 여주(4.4%). 이천(4.6%)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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