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심당만 있는 줄 알았는데?”…빵택시 타고 노을뷰까지, 꽉 찬 대전 당일치기
1,511 9
2026.05.09 12:13
1,511 9
QzBoMw

빵지 순례로 떠난 대전에서 의외의 하루가 펼쳐진다. 명물 빵집을 찾아가는 빵택시와 빵버스의 등장으로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길목마저 여행의 일부가 됐다. 성심당만 들렀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빵집을 둘러보는 코스 자체가 대전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이 된 셈이다. 여기에 근대 건축물 앞에서 남기는 근사한 사진과 해 질 무렵 원도심의 풍경까지 더해지면 일정이 훨씬 풍성해진다. 빵 냄새로 시작한 여정이 노을빛으로 물드는 대전은 KTX를 타고 훌쩍 다녀오기 좋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제격이다.

'빵택시' 타고 명물 빵집 순례…순환형 '빵버스'도 편리해

대전의 '빵잘알' 안성우 기사와 함께 하는 '빵택시'는 이름 그대로 빵집을 따라 움직이는 테마형 관광택시다. 여행자가 빵집 위치와 이동 시간을 계산해 움직이는 수고 없이도 베테랑 기사와 상의만 하면 영춘모찌, 미미제과점, 파이가든, 성심당, 하레하레, 몽심 등 대전의 유명한 베이커리 코스를 방문할 수 있다.


ZabqQN

최근 걸그룹 미야오(MEOVV) 멤버 안나도 브이로그를 통해 빵택시 체험 영상을 공개했다. 안나는 빵택시로 유명 빵집을 돌고 기사의 추천을 받아 고른 빵을 차 안에서 맛보기도 했다. 택시 안에 식기, 버터, 쨈 등이 갖춰져 있어 이동 중 바로 시식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다만 빵택시는 문자 예약을 받는데, 최근엔 탑승 사연을 남긴 뒤에도 당첨 운이 따라야 할 정도로 관심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PRxUMn

빵택시의 예약 경쟁이 부담된다면 주요 빵집과 관광지를 도는 '빵버스'를 고려해 봐도 좋다. 택시처럼 맞춤형 코스를 즐기긴 어렵지만, 주요 빵집 권역을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자에게 실용적이다. 지정 버스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해 주변 빵집과 관광지를 둘러본 뒤, 다음 회차 버스를 다시 타는 순환형 방식이라 이동 부담도 덜하다. 

평일 마실코스부터 주말 빵시투어까지, 일정별 코스가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뒤 QR 코드로 탑승할 수 있고, 여름 휴가철엔 '빵캉스 투어'도 운영돼 기대감을 더한다.


클래식한 포토 스팟알고 보니 '미스터 션샤인촬영지?

옛 충남도청 건물인 근현대사전시관은 대전의 역사와 발전상을 둘러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원도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성심당 본점과 중앙로 일대에서 가까워 여행 동선에 넣기에도 무리가 없다.


DtCyDn

이곳은 고전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 자체가 매력적이다. 반듯한 외관과 넓은 계단, 오래된 관청 건물 특유의 복도와 창문이 어우러져 별다른 소품 없이도 클래식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건물 안팎 어디든 고풍스러운 정취가 살아 있어 멋스러운 사진을 찍기 좋다.


DYAaVp

근현대 배경의 영화 '서울의 봄' '변호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라이프 온 마스' 등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낯익은 장면을 떠올리는 재미도 있다. 빵지순례 사이에 잠시 들러도 좋을 만큼 접근성이 좋고, 전시와 문화 행사도 즐길 수 있어 짧은 일정 안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더하기에도 손색없다.

빵지순례의 끝은 노을빛 언덕에서 '대동하늘공원'

빵지순례를 마친 뒤 마지막 코스로는 대동하늘공원이 잘 어울린다. 대전역에서 멀지 않은 동구 대동에 자리한 이곳은 벽화 마을과 풍차 전망대로 이름난 아담한 공원이다. 빵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는데 공원 산책은 혈당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중략


axwwob

언덕까지 올라가는 골목엔 알록달록한 벽화가 이어지고,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시야가 탁 트여 여행 온 기분이 살아난다. 언덕 위 빨간 풍차엔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순이가 그려져 포토존 역할도 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발 아래로 대전 원도심이 펼쳐지고, 해 질 무렵엔 노을과 도시 불빛이 차례로 내려앉는다. 낮엔 빵 봉투를 들고 벽화 골목을 따라 걷기 좋고, 저녁엔 노을과 야경까지 즐길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적당하다.

빵 냄새에 이끌려 시작한 여정이 오래된 건축물과 노을빛 언덕으로 이어지는 사이, 대전은 여행자에게 예상보다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하루의 끝자락이 되면 성심당 하나만 보고 돌아가기에 아쉬운 이유도 선명해질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100332?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30 05.07 22,1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1,6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9,1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1,9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3,2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7,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526 유머 하얀말인데 경마장 첫데뷔 레이스로 인해 분홍색이 되버린 경주마 5 14:13 460
3061525 이슈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 쪼금 하고 돌아와서 밥먹고 낮잠 두번 자다 털 다 엉킨채로 좀 전에 일어난 시츄 14:10 510
3061524 유머 박찬호의 요염한 엉덩이 3 14:09 410
3061523 기사/뉴스 2살 아들 시끄럽다고…셔츠 묶어 폭행, 시신은 폐가 유기한 20대 부부 16 14:06 990
3061522 기사/뉴스 광명 18억, 하남 15억 말이 되냐? '한숨'...6800명 '이곳' 몰렸다 [부동산 아토즈] 2 14:06 604
3061521 이슈 아일릿 '흐쥬발 ⁉️ 쌈욜발 🕺🪩 흐쥬발 ⁉️ 쌈욜발 🕺🪩 흐쥬발 ⁉️ 쌈욜발 🫦🫦잇츠미 😜 ‼️ 잇츠 🙈 미 🙉🤟🏻잇츠 👯‍♀️ 미 🤾🏻‍♀️🎶 잇츠 🥁 미🤟🏻🙋🏻‍♀️미이 🚨 미이 🚨 잇츠 🎵 미 🤟🏻💕💅🏻 ' 5 14:05 320
3061520 이슈 내가 좋아하는 펜... 척추랑 다리뼈가 그립감이 좋음 5 14:05 881
3061519 유머 발톱깍기형에 처해진 강아지 7 14:04 953
3061518 기사/뉴스 변우석 각종 루머에 몸살…아이유, 결국 '전면전' 선포 ('21세기 대군부인') 1 14:03 572
3061517 유머 빵이름 ㅅㅂ ㅋㅋㅋㅋㅋ 3 14:03 1,240
3061516 기사/뉴스 차은우 탈세 잡았던 '국세청 4국', 하나금융·하나은행 특별세무조사 착수 2 14:03 966
3061515 이슈 고백공격이란 말이 부정적으로 쓰이는 문화 사라졌음 좋겠음 30 14:02 2,014
3061514 유머 안녕 나의 백성들아 2 14:01 591
3061513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6월 8일 정규앨범 컴백 확정 [공식] 2 14:01 217
3061512 이슈 다양한 색깔을 입지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답답한 외국인들 44 13:59 2,664
3061511 이슈 한국 구경 중에 갑자기 노인이 돈 줘서 불편했던 외국인 19 13:57 2,248
3061510 이슈 내가 이제까지 본 서빙중에 제일 정신없어 11 13:57 1,664
3061509 이슈 수지 인스타 백상 드레스 사진 업뎃 (11번째 출근 완) 9 13:57 1,092
3061508 유머 내 이름 가져가도 돼 하지만 꼭 박 씨 성 가진 남자를 만나도록 해. 4 13:57 1,666
3061507 이슈 비주얼 디렉터가 있다는 오디션 프로.jpg 13 13:54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