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스포 有
스압주의
“깨끗하게 질 바엔 더럽게 이기는 게 낫지요”
이게 성희주를 설명하는 딱 한 문장임
관심사 = 1등 or 성희주 본인
성희주가 왕립학교 다닐 때 양반 애들한테 자주 들은 말이 있음
평민 주제에, 사생아 주제에
그러면 희주는 성적이든, 양궁이든 그 애를 밟아버렸음
인정받고 싶으면 징징대는 대신
1등 결과지를 먼저 들고 갔음
결혼도 마찬가지였음
https://img.theqoo.net/ynyPrr
사랑해서가 아니라 필요해서
왕족인 이안대군한테 직접 청혼서를 내밀었음
이 여자한테 본인보다 먼저인 건 없었음
근데 이완을 만나고 나서부터 본인보다 먼저인 게 생겼음

처음엔 본인도 몰랐을 거임
https://img.theqoo.net/DRorfg
https://img.theqoo.net/BUuDkQ
https://img.theqoo.net/kTzcdl
계약 결혼이니까 가볍게 생각했겠지
어차피 끝이 있는 관계니까
그렇게 본인의 마음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혼례가 진행됐는데
https://img.theqoo.net/AsCPlX
https://img.theqoo.net/dhDFXX
예상치 못하게 희주가 음독으로 쓰러짐
근데 희주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대군자가는?”이라며 이완을 걱정함
본인이 쓰러진 건데 본인 걱정이 아니었음
희주는 그 때 알아차린 것 같아
'이 사람 잘못되면 나 못 산다'
그리고 곤히 잠든 그 사람을 바라보며
“제가 자가를 망칠까봐 저도 무서워요”
평생 본인이 답이었던 여자가
처음으로 본인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거야
그걸 깨닫고 마음을 처음으로 입 밖에 꺼낸 건
어차피 쇼윈도 결혼이지 않냐는 정우 앞이었음
“내가 좋아해 그 사람, 아주 많이”
그러니까 나 대신 그 사람을 지켜달라고
이 사람을 끝까지 지키고 싶었음
그래서 모든 게 무너진 순간
그토록 미워하던 아버지한테 무릎을 꿇고
도와달라고 자존심을 다 내려놓음
아버지는 해결하고 싶은 게 뭔지 물었음
희주 본인인지? 아니면 이안대군인지?
“그 사람이요”
내가 쌓아온 것들을 잃어도, 내가 다치더라도
그 사람이 먼저가 되버림
더럽게라도 이기겠다던 여자가 처음으로 본인을 포기했음
평생 본인밖에 없던 여자가 처음으로 본인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난 거임
이런 게 사랑이라면.,,, 나는 모쏠이야,,,
후반부 갈수록 스토리 더 탄탄하고 재밌어짐ㅠㅠㅠ
얼마 안남았다 국민들아... 행복엔딩 소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