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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은 왜 '햄버거 전쟁터'가 됐을까[뉴스럽다]

무명의 더쿠 | 08:22 | 조회 수 3789

걸어서 5분 거리에 햄버거 가게 몰려있어
'유동인구·가격·연령대' 삼박자 맞물려

 

프랜차이즈 햄버거들의 치열한 전쟁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프랭크버거를 걸어서 5분 만에 갈 수 있는 곳. 바로 천호역이다.

 

천호역 중심을 기준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6개사가 모두 360m 안에 있다. 규모가 큰 프랜차이즈 햄버거집 외에도 버터버거, 왓더버거, 뉴욕버거 등의 햄버거집도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걷는 속도인 시속 4~5km면 약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다.

 

천호역 반경 360m 내 햄버거 프랜차이즈별 위치. 네이버 지도 캡처·각 사 로고 제공

천호역 반경 360m 내 햄버거 프랜차이즈별 위치. 네이버 지도 캡처·각 사 로고 제공

 

 

유동인구·가격·연령대, 삼박자 맞아


천호역이 '햄버거들의 전쟁터'가 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먼저 천호역의 '풍부한 유동인구'다. 천호역은 강동구 내 최대 번화가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면서 옆으로는 올림픽대로를 끼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SKT 지오비전 자료에 따르면, 천호역 주변 상권의 하루 유동인구 수는 18만 5641명에 달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천호역 상권의 유동인구가 서울 주요 상권 250여 곳 가운데, 상위 10% 안에 든다"고 밝힌 바 있다.

 

각 매장들의 전략적 포석을 보면, 초역세권과 대로변 주변은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유동인구의 연령대와 동선, 체류 시간 등을 고려한 천호동 로데오거리 내부에도 매장들이 위치해있다. 천호옛길인 성내동 방향은 오피스 인구와 주거 인구가 혼재된 곳으로 점심 수요와 퇴근길 포장 동선까지 감안한 입지 선점으로 분석된다.

 

햄버거가 저렴한 메뉴라는 특성도 한 몫을 했다. 햄버거 업계 관계자 A씨는 CBS노컷뉴스에 "최근 고물가 시대인 만큼 1만원으로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햄버거를 많이 찾고 계신 것 같다"고 전했다. 2023년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6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1인당 평균 금액은 △매장 9546원 △배달·매장 1만 700원이었다.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 층의 선호도 있다. 20·30대가 부담없이 소비할 수 있는 메뉴가 햄버거라는 것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CBS노컷뉴스에 "천호역은 과거 연예인들의 성지로 불렸을 만큼 학생들이 아지트처럼 모이는 곳에 저렴한 메뉴를 팔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금 강동구는 20·30대 1인 가구와 오피스 직장인을 공략하기에 최적화된 1순위 상권"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경쟁은 계속된다


천호역 햄버거 프랜차이즈사는 계속해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업시간을 늘려가며 손님들을 한껏 끌어모으고 있다. 버거킹 천호역점은 올해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시간을 늘렸고, 지난 3월에 문을 연 맥도날드 천호로데오점은 24시간 영업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4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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